수미네 반찬 녹두전 레시피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매력 있게 맛있다는 녹두전 레시피!

솔직히 사 먹어만 봤지, 한 번도 집에서 만들어 본 적이 없어 궁금했던 레시피였는데요.

김수미 선생님 표 '녹두전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녹두, 돼지고기 ,생강, 소금, 후춧가루, 찹쌀가루, 물, 멥쌀가루, 묵은지, 대파, 홍고추, 들기름]

껍질 벗긴 통생강 1개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볼에 갈아 놓은 생강을 손으로 생강즙을 짜주세요.

생강즙에 후춧가루를 3번 털어 넣고 소금 1/5작은술을 넣은 후, 다진 돼지고기를 생강즙에 잘 버무려 재워둡니다.

 

양념 씻은 묵은지 반포기를 위 이미지처럼 식감 있게 다져가며 손질해줍니다.

굵은 대파 1뿌리도 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묵은지와 대파를 손질했으면 다진 마늘 한 움큼을 생강즙에 재워둔 돼지고기에 넣어줍니다.

(녹두 반죽에 넣어 섞을 예정이기에 따로 돼지고기와 섞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에 3시간 불려 퉁퉁해진 녹두를 믹서기에 넣고 녹두가 잠길 정도 물을 넣어줍니다.

녹두가 씹힐 수 있도록 거칠게 믹서기를 갈아주세요.

녹두를 갈다가 찹쌀가루와 물을 넣어가며 믹서기로 다시 갈아주고 위 이미지와 같은 녹두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커다란 볼에 녹두 반죽을 넣고 손질한 묵은지와 대파 그리고 재워둔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어고 잘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점도를 확인하고 멥쌀가루를 넣어가며 반죽의 점도를 맞춰줍니다.

반죽에 소금 1작은술을 골고루 뿌려가며 넣어주세요!

(반죽에 멥쌀가루를 넣는 이유는 녹두만 넣고 전을 부치면 잘 부서지는데 멥쌀가루를 넣으면 반죽의 점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약한 불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녹두 반죽을 한국자 퍼 부쳐줍니다.

홍고추를 얇게 썰어 익고 있는 녹두전 위에 예쁘게 놔주세요!

 

여기서 TIP!

녹두전을 부칠 때 들기름을 아끼지 말고 넉넉히 둘러가며 부쳐줍니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치면 더욱더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가며 노릇노릇하게 녹두전을 부쳐주면 녹두전 완성!!

전은 무조건 약불에서 부치시는 것 아시죠!^^

 

[사진 출처: tvN 수미네반찬 캡쳐]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진 녹두전을 보고 있으니 먹고 싶어 군침이 돕니다. ㅠㅜ

묵은지를 넣어 간도 적절하고 들기름에 구워 더욱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들기름이 비싸긴 하지만 이렇게 맛 좋은 전이라면 과감히 투자할 만하죠!^^

손이 많이 가고 녹두전 반죽의 점도 맞춰주는 게 어려운 것 같은데,,,

레시피가 손에 익으면 자주 해 먹을 것 같습니다.

녹두를 구매해서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이번에도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