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밥과 양념간장 레시피 포스팅에 이어 '우렁된장찌개 레시피' 올립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된장을 사용해 만든 이번 우렁된장찌개.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우렁, 된장, 육수용(밴댕이, 멸치), 애호박, 두부,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 쌀뜨물, 된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우렁이는 논에서 자라 갯벌 냄새가 나기에 소금물에 담가 냄새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정량 없이 감으로 소금을 넣어 소금물에 우렁이를 담그셨는데요.
(제가 보기엔 소금의 양이 1작은술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담가놓은 소금물에 우렁이가 짜지 않을 정도만 소금을 넣어주세요!)
살아있는 우렁은 깨끗하게 여러 번 세척한 후 끓은 물에 소금을 넣고 우렁을 넣어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그 상태에서 3~5분 정도 삶아주시면 됩니다.
냄비에 육수용 밴댕이 2마리와 국물용 멸치 10마리를 넣고 센 불에 덖어가며 비린내를 제거해줍니다.
살짝 덖은 밴댕이와 멸치에 쌀뜨물 1리터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된장 2큰술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
(김수미 선생님께서 옛날식 된장찌개로 만들기위해 된장을 체에 풀지 않고 그대로 넣어 풀어주셨는데요.
깔끔한 된장찌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된장을 체에 풀어 넣어주세요!)
된장 육수가 끓을 동안, 부재료를 손질해줍니다.
애호박 1개를 위 이미지처럼 깍뚝썰기 해줍니다.
그리고 두부도 애호박 크기로 잘라주세요.
(김수미 선생님께서 우렁 크기에 비슷하게 맞춰 재료를 손질해주셨습니다.)
된장 육수가 끓어오르면 육수용 밴댕이와 멸치를 건져내고, 손질해 놓은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2작은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된장찌개가 끓을 동안 소금물에 담가 둔 우렁이를 깨끗한 물에 세척해 준비합니다.
위 이미지처럼 된장찌개가 끓어오르면 찌개 위에 떠오른 거품을 숟가락을 건져내주세요.
(거품에는 된장과 부재료의 불순물이 섞여있어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이 익어 갈 때쯤 손질해 놓은 두부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우렁이도 넣고 위 이미지처럼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주면 우렁된장찌개 완성!
[사진출처: tvN 수미네반찬 캡쳐]
다른 양념 없이 된장으로 간을 맞춘 이번 레시피의 중요 핵심은 바로 된장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된장만 있으면 어떤 재료를 넣고 찌개를 끓여도 맛있는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옛날 된장찌개 맛을 강조하시는 걸 보면 맛을 안 봐도 달큰하면서 고소하고 진한 된장찌개의 맛이 예상되네요.
잘 끓여놓은 된장찌개 하나에 밥 한 공기 뚝딱할 정도의 소박하지만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였습니다.
확실히 가을 밥상이면 된장찌개를 빼놓을 수 없죠!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우렁된장찌개와 같이 만든 곤드레밥과 양념간장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click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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