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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코다리 조림 레시피

twogether 2018. 7.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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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으로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코다리 조림.

코다리 조림을 안 먹어본 한국사람이 없을 정도로 친숙한 반찬인데요.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잘 베인 명태살의 쫄깃한 식감이 최고인 코다리 조림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코다리 2마리 기준, 레시피입니다.]

조림을 할 것이기에 깊은 팬으로 준비합니다.

가스불을 강불에 맞추고 팬에 물(800ml), 양조간장(2 국자)를 넣고 끓여줍니다.

(중간에 간장을 더 넣을 것이기에 간장색이 날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간장물이 끓는 동안 코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부재료인 홍고추 2개를 크고 어슷하게 썰고 양파 1개를 큼지막하게 썰어주세요!

(조림이기때문에 양파를 큼지막하게 썰어주셔야 요리가 완성돼도 채소가 무르지 않습니다.)

간장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코다리를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 1 국자 + 다진 생각 반 국자를 넣어줍니다.

(마늘을 미리 넣게 되면 마늘의 향이 사라지기에 조리 중간에 넣는다고 하시네요.)

이때, 코다리 조림의 색이 옅거나 싱거우면 양조간장을 더 추가해줍니다.

(간장을 많이 넣어도 짜지 않다고 하시니 아래 이미지의 색 정도로 간장을 넣어 맞춰주세요!)

 

다시마 2장을 물에 헹군 뒤 넣어줍니다.

 

한 번 끓어오르면 꽈리고추(500g)를 듬뿍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6월~10월이 제철인 꽈리고추를 생선요리에 넣으면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 한 여름의 모든 생선요리에 꽈리고추를 넣어주신데요.^^)

 

꽈리고추의 숨이 약간 죽을 정도로 끓인 뒤 꿀 1/3 국자를 넣어줍니다.

(절대, 달면 안 된다고 합니다. 꿀을 너무 많이 넣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매실액 1큰술, 후추(1/2큰술)를 넣어줍니다.

 

썰어놓은 양파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가스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20분간 조려줍니다.

 

20분 후 큼지막하게 썬 대파 2대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다시 20분간 조려줍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마지막으로 통깨 2큰술, 굵은 고춧가루 3작은술 넣어줍니다.

(기준없이 취향대로 넣는 양을 조절해주세요!)

뚜껑을 닫고 한 번 더 끓여주면 코다리 조림 완성!

 

 

국물의 간이 잘 베인 쫀득한 식감의 코다리 조림이 완성되는데요.

말이 필요 없는 밥도둑 반찬인 것 같습니다.

잘 만든 코다리 조림에서는 고소함이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무조건 도전해봐야겠네요.^^

 

이번에도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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