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청경채 초무침 레시피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26회에서는 경기도 용인의 또 다른 만남이 청경채를 만나기 위해 백종원과 양세형이 청경채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청경채는 중국  원산이 채소로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용인 청경채는 국내 청경채 생산 비율의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청경채 농가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가 급감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농가에서는 수확을 하지 못한 청경채가 자라 꽃까지 생겨버리며 어쩔 수 없이 갈아엎고 있는 상황으로

줄어든 소비와 식당 폐업이 증가하면서 청경채의 값이 크게 떨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백종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경채 농가를 위해 농벤져스와 게스트로 출연한 규현과 함께 청경채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청경채를 활용한 레시피 중 청경채 초무침 레시피와 수육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청경채 초무침 레시피

[재료 준비: 청경채,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소금, 식초, 참기름, 깨소금, 물, 식용유]

1. 청경채를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조금 넣은 뒤 끓어오르는 물에 손질한 청경채를 넣고 30초간 데쳐줍니다.

(청경채를 데칠 때 소량의 식용유를 넣어주면 청경채에 윤기가 돈다고 합니다.)

3. 잘 데쳐진 청경채는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4. 볼에 물기를 뺀 청경채를 담고 다진 마늘+고춧가루+소금+설탕을 넣고 잘 무쳐줍니다.

5. 여기에 식초를 넣어 새콤함을 더하고, 참기름으로 고소함을 더해 다시 한번 무쳐줍니다.

6.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뿌려주면 청경채 초무침 완성입니다.

 

#돼지고기 수육 레시피

[재료 준비: 돼지고기 앞다릿살, 마늘, 양파, 대파, 커피가루, 된장, 물]

1. 마늘+양파+대파+커피가루+된장을 넣은 물에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덩어리채 넣고 약 1시간정도 삶아줍니다.

(수육을 만들 때 수육용 삼겹살 대신 앞다릿살(전지)을 사용해도 맛있다고 합니다.)

2. 볼에 삶은 돼지고기 수육을 담고 밖에서 뜸을 들여줍니다.

(삶은 돼지고기를 썰 때 뜸을 들인 후 썰면 더 편하게 썰 수 있다고 합니다.)

 

#청경채 초무침& 돼지 앞다릿살 수육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1. 뜸을 들인 수육을 수육만 먹어도 될 크기로 얇게 썰어줍니다.

2. 얇게 썬 수육을 먹기 좋게 펴서 청경채 초무침을 담은 접시에 올려주면 청경채 초무침& 돼지 앞다릿살 수육 완성입니다.

(수육 위에 청경채 초무침을 올려 싸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청경채 초무침은 수육만이 아닌 다양한 요리에 같이 곁들여 먹기 좋다고 하는데요.

비법 양념도 맛있지만 삶은 청경채만이 갖고 있는 아삭한 식감이 좋아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샤부샤부를 만들어 먹을 때나 청경채를 먹어왔는데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농산물만이 아닌 우리 농산물 소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번 방송도 유익하게 시청해봅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