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26회에서는 경기도 용인의 또 다른 만남이 청경채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청경채 장육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청경채 장육 레시피
[재료 준비: 데친 청경채, 불고기용 한돈 저지방 부위, 대파, 노두유, 굴소스, 간장, 설탕, 베트남 고추,
물엿, 맛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춧가루, 감자전분, 물]
1. 물을 부은 냄비에 간장+설탕+베트남 고추+물엿+맛술+다진 마늘+다진 생강+후춧가루+손으로 자른 대파+노두유를 넣고 끓여줍니다.
(베트남 고추 대신 페페론치노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중국 전통간장으로 단 맛이 강하고 향이 진한 노두유가 없는 경우에는 고기 소스의 색이 연하고 단맛이 약해지기에 설탕을 넣어 보충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두유 대신 굴소스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2. 양념 소스가 끓어오르면 파 향도 우러나도록 충분한 시간 동안 끓여줍니다.
(향신료에 따라 소스의 맛이 달라지기에 취향껏 향신료(팔각, 계피 등)를 추가해도 된다고 합니다.
단, 팔각은 양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끓고 있는 소스에 슬라이스 전지를 넣고 3분만 데쳐줍니다.
(이때 끓은 물에 돼지고기를 따로 데쳐서 사용하면 고기의 맛이 조금 더 깔끔해진다고 합니다.
끓은 물에 고기를 넣고 데칠때 맛술을 넣으면 살짝 남은 고기 잡내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4. 굴소스를 조금만 넣고 잘 섞은 뒤 고기를 익혀줍니다.
(굴소스가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5. 취향에 따라 고기를 익혔으면 돼지고기 장육을 소스에서 건져냅니다.
6. 4등분으로 손질한 후 끓는 소금물에 30초간 데치고 찬물에 식혀 물기를 뺀 청경채를 접시 테두리에 따라 둥글게 둘러줍니다.
(청경채를 엇갈리게 겹쳐가며 둥글게 라인을 만들어주세요!)
7. 잎사귀가 삐져나오지 않게 청경채를 두른 접시에 소스에 건져놓은 고기를 담아줍니다.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8. 고기를 삶은 양념국물을 체를 사용해 국물만 걸러 냄비에 담아줍니다.
9. 감자전분과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만든 전분물을 걸러낸 양념국물에 붓고 저어가며 소스를 걸쭉하게 끓여줍니다.
10. 걸쭉해진 소스에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면 장육 소스 완성입니다.
(소스에 참기름을 넣으면 중화요리 풍미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11. 장육에 장육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주면 청경채 장육 완성입니다.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줘야 청경채와 버무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들이 음식이나 손님상에 올리기 좋다는 청경채 장육!
센 화력 없이도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청경채 중화요리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아삭한 식감이 좋은 청경채를 구매해 이번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맛남의 광장은 SB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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