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시금치 김치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제철 맞은 남해 시금치를 이용한 김치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단맛이 난다는 '시금치 김치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시금치 3단, 홍고추, 멸치액젓, 어간장, 찹쌀풀, 고춧가루, 육젓, 다진 마늘, 통깨, 물]
혈압 조절에 좋고 비타민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시금치로 만든 시금치 김치는 충청도 지역의 향토 김치로
시금치가 끝물인 초봄에 질겨진 시금치로 김치를 담가 먹기 시작한 것이 유래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먼저, 씻어놓은 시금치 3단을 준비한 뒤 크기가 큰 시금치는 꼭지 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가며 다듬어줍니다.
시금치 김치 양념장은 시금치 3단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김치를 버무릴 수 있는 큰 볼에 멸치액젓 3큰술+어간장 3큰술+찹쌀풀 2 국자+고춧가루 300g+다진 마늘 1큰술+잘게 다진 육젓 2큰술 반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홍고추 2개를 쫑쫑 썰어 넣고 생수 약 150ml와 통깨를 듬뿍 넣은 뒤 양념장을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한 곳에 몰아놓고 손질한 시금치를 볼에 조금 올린 뒤 그 위에 양념을 툭툭툭 얹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그 위에 시금치를 올리고 양념을 툭툭 올리는 방식으로 시금치를 모두 볼에 담아줍니다.
시금치에 양념장을 차곡차곡 올렸으면 시금치가 짓눌리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버무릴 때 시금치를 짓눌리게 되면 풋내가 나기에 부드럽게 섞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시금치에 양념이 골고루 버무려졌으면 시금치김치 완성입니다.
(되직한 상태로 버무려졌지만 시금치가 양념장에 절여지면서 수분이 나와 촉촉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금에 시금치를 절여서 사용하면 숨이 죽기에 절대로 소금에 절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겉절이 스타일의 시금치 김치로 매콤 달콤하면서 입안이 개운해지는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시금치 본연의 단맛이 나기에 더 맛있다고 합니다.
밥과 같이 먹기 좋은 시금치 김치는 숨이 팍 죽기 전에 3~4일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겉절이 스타일로 밥과 고기에 곁들여 먹기 좋다는 시금치 김치!
나물로만 무쳐서 먹어봤지 방송을 통해 시금치 김치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달달한 맛이 좋은 제철 남해 시금치를 구매해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All about food > 수미네 반찬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미네 반찬 볼락 매운탕 레시피 (0) | 2020.02.06 |
---|---|
수미네 반찬 볼락구이 레시피 (0) | 2020.02.06 |
수미네 반찬 우엉잡채 레시피 (0) | 2020.01.31 |
수미네 반찬 통오징어찌개 레시피 (0) | 2020.01.30 |
수미네 반찬 노가리볶음 레시피 (0) | 2020.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