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우엉잡채 레시피

86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네 번째 반찬은 우엉잡채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당면 대신 우엉을 사용한 잡채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풍부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다는 우엉으로 만든 김수미 선생님 표 '우엉잡채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우엉, 청피망, 홍피망, 데친 콩나물, 양조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설탕, 통깨, 식용유]

준비한 우엉의 껍질을 껍질 벗기는 도구로 벗겨줍니다.

그리고 채칼을 이용해 우엉채를 썰어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채도 같이 썰 수 있는 껍질 벗기는 도구를 사용해 우엉채를 썰어주셨습니다.)

우엉채는 소금물이나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둡니다.

(소금물이나 식초에 탄 물에 우엉채를 담가놓으면 갈변을 방지하고 우엉의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피망과 청피망 각 1개를 우엉채 크기로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약한 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예열한 후 식용유를 둘러줍니다.

그리고 소금물에 건져낸 뒤 물기를 뺀 우엉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중간중간 우엉채를 먹어가며 약간 설정하게 익었다 할 정도로 우엉채를 익혀줍니다.

적당하게 우엉채가 익었으면 양조간장 3큰술+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그리고 채 썰어 놓은 피망을 모두 넣어줍니다.

여기에 미리 손질해 데쳐 놓은 콩나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재료들을 살살 펼치면서 볶아줍니다.

설탕 2작은술을 골고루 넣어 잘 볶아준 뒤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주면 우엉잡채 완성입니다.

(우엉잡채는 약한 불에서 조리해주셔야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완성된 우엉잡채에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국물이 생기면 간이 싱거워지기에 국물이 다 졸아들도록 불 조절을 하면서 조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삭한 우엉의 식감과 짭조름한 간이 더해져 정말 맛있다는 우엉잡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으로 밥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당면 없이 우엉으로 만든 우엉잡채의 맛과 식감이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일반적인 잡채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우엉을 활용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