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502회 김대석 셰프의 꼬리육개장 꼬리곰탕 만드는 법

알토란 502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기력을 잡아줄 이열치열로 입맛 잡는 법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김대석 셰프는 소꼬리로 만든 얼큰한 맛의 꼬리육개장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꼬리육개장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꼬리육개장 만드는 법

(4인분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준비

기본 재료: 꼬리 고기살 400g, 꼬리곰탕 육수 1.1리터, 물 500ml, 대파 4대, 느타리버섯 200g, 콩나물 300g, 무 300g, 식용유 3큰술, 고춧가루 5큰술, 소주 2큰술, 설탕 1큰술 반, 달걀 2개, 후추 3꼬집, 참기름 1큰술

양념 재료: 송송 썬 청양고추 3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4큰술, 까나리액젓 2큰술, 소금 1큰술 반 

꼬리곰탕 재료: 소꼬리 2.5kg, 통마늘 5개, 생강 1/2개 (시판용 꼬리곰탕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1. 흐르는 물에 2번 깨끗하게 씻어낸 소꼬리 2.5kg을 물에 2시간 반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고, 찬물에 두어 번 헹궈줍니다.

(소꼬리 핏물 제거를 해줘야 잡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곰솥에 핏물을 뺀 소꼬리+꼬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10분간 끓여줍니다.

3. 10분간 끓였던 물은 버리고 소꼬리만 건져내 찬물로 씻은 뒤 가위로 지방을 제거해 줍니다.

(소꼬리의 기름을 제거해야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기름을 제거한 소꼬리를 다시 솥에 넣고 물을 가득 부은 뒤 1시간 반 정도 끓여줍니다.

5. 여기에 통마늘 5개+생강 1/2개를 넣고 1시간 반 정도 더 끓여주면 꼬리곰탕 완성입니다.

(마늘과 생강을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니, 소꼬리만 먼저 충분히 삶은 뒤 마늘과 생강을 넣고 끓여주세요!) 

 

 

※집에서 꼬리육개장을 끓일 때 시판용 꼬리곰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단, 시판용 꼬리곰탕 중에서도 소꼬리만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 주세요!

 

 

6. 3시간 삶은 소꼬리의 살과 뼈를 분리해 줍니다.

7. 볼에 소꼬리살 400g+소주 2큰술+설탕 1큰술 반을 넣고 잘 버무려 밑간 한 후 20~30분간 재워둡니다.

(삶은 소꼬리살에 소주와 설탕을 넣으면 소주는 잡내 제거, 설탕은 고기의 연육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8. 대파 4대는 반으로 가른 뒤 6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 3개는 송송 썰기, 무 300g은 나박 썰기, 느타리버섯 200g은 손으로 찢어줍니다.

9. 냄비에 식용유 3큰술+썰어놓은 대파 2대 분량을 넣고 3분 볶아 파기름을 내줍니다.

10. 파기름이 생기면 고춧가루 5큰술을 넣고 1분 더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11. 감칠맛이 배도록 꼬리곰탕 육수 100ml+썰어놓은 청양고추+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 볶아준 뒤 나박하게 썬 무를 넣고 무에 양념이 밸 수 있도록 1분 동안 볶아줍니다.

12. 여기에 물 500ml+국간장 4큰술+까나리액젓 2큰술을 넣은 뒤 뚜껑을 덮은 상태로 중불에서 15분간 끓여줍니다.

 

 

13. 푹 끓인 국물 속에 무가 부드럽게 익었으면 꼬리곰탕 육수 5컵+밑간 한 소꼬리 살+찢어 놓은 느타리버섯 200g+콩나물 300g+썰어 놓은 대파 200g을 넣고 다시 뚜껑을 덮은 상태로 강불에서 5분 더 끓여줍니다.

(콩나물이 질겨지지 않게 강불에서 5분 끓여주세요!)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14. 채소가 푹 익었으면 소금 1큰술 반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콩나물이 익은 후에 소금을 넣어야지 콩나물이 질겨지지 않습니다.

취향껏 소금의 양을 가감해 간을 맞춰주세요!)

15. 여기에 달걀 2개를 풀어 만든 달걀물을 둘러 넣고 15초 뒤에 달걀물을 살짝 풀어줍니다.

(달걀물을 붓고 바로 저으면 국물이 탁해지니, 달걀물 붓고 15초 뒤에 저어주세요!)

16.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남은 대파 1/2대+후추 3꼬집+참기름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꼬리육개장 완성입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