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정호영 셰프의 두부짜글이 만드는 법

알토란 457회에서는 밭에서 나는 보약, 기적의 콩 밥상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정호영 셰프는 육수 없이 간편하게 두부짜글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두부짜글이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두부짜글이 만드는 법

(4인분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준비

두부 한 모(550g), 다진 삼겹살 100g, 대파 1대,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굴소스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간장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물 400ml 

 

 

1. 두부 1모를 반으로 자르고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두부를 지져낼 예정으로 기름이 튀지 않게 두부의 수분을 제거한 뒤 썰어주세요!)

2. 대파 1대는 흰 부분을 다지고 대파의 초록 부분은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대파의 흰 부분은 향이 좋아 파기름을 내기에 적합합니다.)

3. 양파 1/2개는 채 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썰어줍니다.

 

 

4. 볼에 설탕 1큰술+다진 마늘 1큰술+맛술 1큰술+굴소스 1큰술+까나리액젓 1큰술+간장 3큰술+고춧가루 3큰술+고추장 1큰술+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양념장을 만들 때 고춧가루를 더 많이 넣으면 텁텁함은 줄이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을 숙성 후 생선 조림 등 여러 요리에 활용 가능합니다.)

 

 

5. 식용유를 두른 냄비에 손질한 두부를 넣어 약불에 노릇하게 지져줍니다.

6. 두부가 지져질 동안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대파(흰 부분)를 넣어 줍니다.

7. 대파가 익고 향이 올라오면  다진 삼겹살 100g을 넣어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고기는 다른 부위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단, 지방이 섞여 고소한 맛이 강한 삼겹살을 사용하면 더 맛있는 두부짜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8. 지지고 있는 두부를 옮겨 볶은 재료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준 뒤 볶은 대파와 삼겹살을 넣어줍니다.

(두부는 뒤집으면 깨질 수 있어 그대로 자리만 이동해 주세요!

삼겹살 기름이 퍼지면서 짜글이 육수의 역할을 해줍니다.)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9. 여기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두부 위에 올려준 뒤 물 400ml를 부어줍니다.

10. 썰어놓은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3분 정도 끓여가며 졸여줍니다.

(두부가 으깨질 수 있으니 약불에서 그리고 두부에 간이 배게 충분히 졸여주세요!)

11. 잘 조려졌으면 썰어놓은 대파 초록 부분을 올려주면 두부짜글이 완성입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