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정미경 요리연구가의 알배추겉절이 알배추겉절이양념장 만드는 법

알토란 454회에서는 가을 밥상을 풍성하게, 햇고춧가루 레시피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정미경 요리연구가는 햇고춧가루를 사용해 아삭하고 신선한 알배추겉절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알배추겉절이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알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4인분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준비

알배추 1kg, 천일염 1/4컵, 무 200g, 홍고추 4개,

쪽파 3 뿌리, 부추 20g, 사과주스 1컵, 찹쌀가루 20g,

굵은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반,

다진 생강 1/2큰술, 설탕 1큰술 반, 고운 고춧가루 2큰술

 

※알배추는 배추의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잎의 끝이 모아있는 것이 좋은 알배추입니다.

 

 

1. 알배추 1kg은 밑을 자르고 이파리를 떼어냅니다.

2. 큰 이파리 경우에는  약 3cm 간격을 둔 상태에서 10cm 길이로 칼집을 낸 뒤 손으로 찢고, 긴 이파리는 가운데 부분을 사선으로 자른 뒤 손으로 찢어 분리해 줍니다.

3. 손질한 알배추 겉에 소량의 물은 묻혀줍니다.

(물은 소금을 녹이는 용도이기 때문에 소량만 넣어주세요!)

4. 물을 묻힌 알배추에 천일염 1/4컵을 뿌린 후 잘 섞어준 뒤 30분 절여줍니다.

 

 

5. 알배추를 절이는 동안에 무 200g은 4cm 길이로 채 썰고, 홍고추 4개는 꼭지를 뗀 뒤 작게, 쪽파 3 뿌리와 부추 20g은 무와 같은 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세로결로 되어 있는 무를 결 반대 방향으로 채 썰면 수분량이 ↓, 결 방향으로 채 썰면 수분량 ↑갑니다.

많은 양의 무 채를 써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 방향으로 채 썰어주세요!)

 

 

6. 냄비에 사과주스 1컵+찹쌀가루 20g을 넣고 불을 켜준 뒤 가루가 잘 풀리도록 차가운 상태에서 계속 저어가며 풀을 쑤어줍니다.

(찹쌀가루가 없는 경우에는 쌀가루, 밥, 밀가루 등을 풀 재료로 사용해 주세요!)

7. 가운데 기포가 올라오면 찹쌀풀 완성으로 완성된 풀을 완전히 식혀줍니다.

 

 

8. 믹서에 썰어놓은 홍고추+새우젓 2큰술+멸치액젓 2큰술을 넣고 갈아준 뒤 볼에 담아줍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함께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이렇게 간 고추는 맛을 살려서 굵게 갈려도 상관없습니다.)

 

 

9. 홍고추 양념에 식은 찹쌀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10. 여기에 굵은 고춧가루 4큰술+다진 마늘 1큰술 반+다진 생강 1/2큰술+설탕 1큰술 반을 넣고 잘 섞어 알배추겉절이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식성에 따라 양을 가감해 주세요!)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11. 절여진 배추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뺀 상태로 대야에 담아줍니다.

12. 여기에 채 썬 무+고운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운 고춧가루가 알배추와 섞이면서 수분을 흡수해 양념이 더 잘 묻습니다.)

13. 마지막으로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 버무린 뒤 썰어놓은 쪽파와 부츠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려주면 알배추겉절이 완성입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