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장 특집 배추김치 레시피 김칫소 양념 만들기

 

이번 주 수미네 반찬 김장 특집, 첫 번째 김치 배추김치 레시피.

배추 다듬기 편에 이어, 김칫소 양념 만드는 방법 올립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Part. 2 - 김칫소 양념 만들기!

<배추김치 20~25포기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준비: 무, 갓, 굵은 쪽파, 미나리, 김장용 육수, 생수,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육젓, 멸치액젓, 소금, 설탕, 매실액, 고춧가루, 찹쌀풀, 굴, 생새우]

큰 대야를 준비한 뒤 무를 채 썰어 넣어줍니다.

무채의 양은 대야의 약 정반 정도 채워주세요!

(채칼을 이용해도 되지만 김수미 선생님께서 손으로 써는 것과 맛의 차이가 난다고 하시는데요.

그냥, 알아서 편한 대로 무채를 써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속재료로 사용된 채소를 손질하셨다면 김장에 사용할 김장용 육수를 만드셔야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위 이미지처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진한 육수를 만드셨는데요.

가정에서는 간편하게 멸치+다시마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육수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새 대야에 김장용 육수를 큰 사이즈의 업소용 국자로 한 국자 넣어줍니다.

그리고 김장용 육수에 생수 1리터를 부은 뒤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크게 한 국자+육젓 크게 한 국자(다지지 않고 그냥 넣기!)+육젓 국물도 조금' 넣어주세요.

육수로 쑨 찹쌀풀 2 국자를 넣어줍니다.

찹쌀풀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김치가 끈적거린다고 하니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찹쌀풀을 만드는 비율은 찹쌀가루 1: 육수 10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진 생강 반 국자도 넣어줍니다.

다진 생강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김치에서 흙냄새가 난다고 하니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멸치액젓 2 국자와 매실청은 알아서 조금만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춧가루 10 국자를 넣고 잘 풀어준 뒤 설탕을 크게 4큰술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불리는 과정으로 되직한 농도로 양념장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양념장이 조금 되직하다 싶으시면 물을 추가해 농도를 맞춰주세요!

 

고춧가루 양념장이 준비되었다면 손질한 속재료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양념장을 한쪽으로 몰고 속재료를 조금씩 버무려줍니다.

(속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버무리게 되면 재료가 뭉개진다고 합니다.)

이때, 소금을 1/3 국자를 골고루 뿌려가면서 간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젓갈만으로는 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소금간을 한다고 하시네요!)

조금 부족하셨는지 1/4 국자의 소금을 더 넣으셨습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간을 보고 약간 짭조름하다 싶을 정도로 소금으로 김칫소 간을 맞춰줍니다.

(김칫소 양념은 조금 짭조름하게 간을 맞춰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간이 맞춰진 김칫소에 생굴 한 주먹 정도만 넣어줍니다.

(김장김치를 오래 두고 드신 분들은 굴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굴을 많이 넣게 되면 나중에 삭아서 물러지니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살아있는 싱싱한 생새우를 한 움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생새우를 넣게 되면 김치의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김장 김치에 굴은 안 넣어도 생새우는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약간 짭조름한 김칫소를 만드셨다면 김치 속재료 준비는 끝나셨습니다.

 

 

 

김칫소 만드는 과정을 보고 있으니 왜 출연자들이 김수미 선생님 김치를 맛볼 때마다 맛있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좋은 재료와 함께 육수에도 공을 들이시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레시피였는데요.

김칫소 넣는 방법은 다음 글에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김장은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배추 절이는 방법과 김칫소 넣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click 해주세요!

 

[All about food/Recipe (레시피 모음)] - [수미네 반찬 김장 특집] 배추김치 레시피 - 배추 절이기

 

[All about food/Recipe (레시피 모음)] - [수미네 반찬 김장 특집] 배추김치 레시피 - 김칫소 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