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매콤 풀치조림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엄마의 손맛을 담은 도시락 반찬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매콤하게 즐기는 김수미 선생님 표 '매콤 풀치조림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반건조 풀치, 꽈리고추, 홍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마늘, 생강즙, 양조간장, 물엿, 참기름, 통깨, 쌀뜨물]
먼저, 반건조 풀치를 위 이미지처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쌀뜨물 1리터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양조간장 가득 1 국자+매실액 1/2 국자+생강즙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본양념을 한 쌀뜨물에 손질한 풀치를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한소끔 끓여 풀치를 푹 익혀줍니다.
(기본양념에 고추장을 넣고 오래 조리하면 맛이 텁텁하기에 텁텁한 맛을 줄이기 위해 고추장은 마지막에 넣어준다고 합니다.)
풀치가 푹 익을 동안, 홍고추 1개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풀치가 익었으면 고추장 2큰술+다진 마늘 크게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준비한 꽈리고추를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한 번 더 팔팔 끓여줍니다.
꽈리고추와 풀치에 양념이 잘 배도록 뒤적여줍니다.
그리고 중간 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바짝 조려줍니다.
거의 조려진 풀치조림에 물엿 1큰술과 참기름 1/2큰술 그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준 뒤 바짝 조려주면 매콤 풀치조림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뼈째 먹는 쫄깃한 풀치와 매콤한 양념이 잘 밴 아삭한 꽈리고추의 맛과 식감이 잘 어울려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요.
풀치의 쿰쿰한 비린맛을 꽈리고추가 잡아줘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고 합니다.
이전에 알려준 간장 양념에 조린 풀치조림의 매콤한 버전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만드는 과정을 보고 있기만 해도 저절로 밥이 생각나는 게 이번에도 레시피에 따라 꼭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엄마의 손맛을 담은 이번 반찬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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