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우삼겹 공심채 볶음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우삼겹과 공심채를 넣어 만든 볶음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동남아시아에서 즐겨먹는 채소를 활용한 김수미 선생님 표 '우삼겹 공심채 볶음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우삼겹, 공심채, 홍고추, 청양고추, 양조간장, 매실액, 다진 마늘, 설탕, 후춧가루, 참기름, 통깨, 식용유]
먼저, 공심채와 우삼겹에 대한 설명입니다.
공심채(모닝글로리, Morning Glory)는 줄기 가운데가 비어 있기 때문에 공심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줄기에서 느껴지는 아삭한 식감이 미나리와 비슷하고 향이 강하지 않아서 식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채소라고 하는데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수입 채소이지만 국내에서 고온다습한 조건을 갖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삼겹은 소의 업진살, 양지, 지방 부위를 얇게 썰어 낸 것으로 살코기와 지방이 섞인 모습이 삼겹살과 비슷해 우삼겹으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살코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촘촘하게 박혀있는 차돌박이와 다르게 우삼겹은 일반적으로 지방 층과 살코기 층이 반보되는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한우보다 저렴한 수입산 냉동 우삼겹을 사용하셨습니다.
약한 불에 팬을 올리고 다진 마늘 2큰술+식용유 2큰술을 넣은 뒤 달달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준비한 냉동 우삼겹을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른 뒤 마늘 기름에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에 매실액 1큰술+양조간장 4큰술+후춧가루 4번을 탈탈탈 털어 넣고 잘 볶아줍니다.
그리고 설탕 2작은술도 골고루 뿌린 뒤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공심채 줄기를 4~5cm 정도의 크기로 잘라 볶아놓은 고기에 넣고 먼저 볶아줍니다.
(공심채의 줄기 부분이 두껍기에 먼저 볶아준다고 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 각 1개씩을 얇고 어슷하게 썰어 넣어줍니다.
공심채 줄기를 썰고 남은 공심채 잎도 4~5cm 크기로 썰어 넣고 약불에서 공심채 잎의 숨이 죽지 않을 정도로 살짝만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반 큰 술과 통깨를 솔솔 뿌려 다시 한번 볶아주면 우삼겹 공심채 볶음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우삼겹 공심채 볶음은 우삼겹에 공심채를 싸서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밥반찬으로 먹기 좋고 덮밥으로 밥에 올려서도 먹기 좋다는 우삼겹 공심채 볶음!
아삭한 식감의 공심채와 마늘 기름에 볶은 우삼겹의 맛의 조화가 궁금해지는데요.
어렵지 않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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