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몰입감 최고인 정치 스릴러 드라마 지정생존자 Designated Survivor 시즌 1

twogether 2019. 7. 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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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생존자(Designated Survivor)

제작: 데이빗 구겐하임

방송사: 넷플릭스, ABC

출연: 키퍼 서덜렌드, 이탈리아 리치, 메기 큐, 아단 칸토, 칼 펜, 너태샤 매켈혼, 라모니카 개럿

시즌: 시즌 1: 21부작 / 시즌2: 22부작 / 시즌3: 10부작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가공할 테러로 한순간 아수라장이 된 워싱턴.

이제 미합중국의 운명이 하위 각료 한 사람의 손에 달렸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정치 스릴러.

- 넷플릭스(NEXFLIX)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재미있다는 후기와 추천이 많았던 미드 지정 생존자를 많이 늦었지만 지난주부터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정 생존자는 2016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최근 시즌 3가 종영된 정치드라마로

지난 7월 1일,  tvN 월화드라마로 국내 실정에 맞게 로컬화 된 리메이크판 '60일, 지정 생존자'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 원작 드라마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정 생존자 시즌 1을 봤는데 숨 막히는 긴장감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원작과 리메이크된 국내판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원작에서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국내판에서는 어떤 스토리로 각색되어 보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전대미문의 폭탄 테러 사건을 시작으로 지정 생존자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는 설정부터가 정말 신선했던 드라마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대통령의 자리에서 그 압박감과 무게감을 견뎌내고 하나씩 배우며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통쾌함과 후련함이 느껴지는게 지도자로서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나라와 국민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며 자신의 소신과 올곧은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주인공의 모습은 드라마 속 캐릭터지만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웅담 같은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통해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정직한 지도자와 리더의 자질 그리고 역량을 보며 잠시나마 대리만족을 해봅니다.^^

 

#내가 본 지정 생존자 시즌 1, 간략한 줄거리!

#지정 생존자
대통령과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있는 경우, 유사시 대통령직 승계가 가능한 부처 요인 중 하나로 하여금 안전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지정되는 사람이다.

이는 핵전쟁, 테러, 자연재해 등 정부 각료들이 모두 한꺼번에 몰살당하는 경우, 즉시 대통령직을 물려받아 행정부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서이다.
1947년 대통령직 계승법을 개정하면서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행정부만 지정 생존자를 지명했지만 2005년부터 입법부에서도
지정 생존자를 지명하기 시작했다.
- 내용 출처: 나무 위키(namuwiki) - 

 

대통령 국정 연설이 열리는 국회 의사당에서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으로 국회 의사당이 붕괴되고 맙니다.

이 사고로 대통령, 의회, 내각 등 국회 의사당에 있던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하는 전대미문의 사고로 미국은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한편, 안전시설에서 지정 생존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주택 도시 개발부 장관 톰 커크먼(키퍼 서덜랜드)은 정부 지속 계획에 따라

백악관으로 온 워싱턴 항소법원 판사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선서를 하며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하지만 정부 내부와 언론 그리고 다수의 국민들은 학자 출신으로 정계의 출마 경험, 군 경험, 어떤 성과도 갖고 있지 않은 톰 커크먼이 대통령의 자리와 권력을 갖기엔 그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그리고 폭탄 테러 사고 당일, 대통령은 행정부에서 톰 커크먼을 제외할 예정이었고 그 또한 이 사실을 비서실장을 통해 알게 됩니다.

톰 커크먼 자신 또한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지만 주변인들은 그에 용기를 주었고 그는 점점 대통령으로서 성장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톰 커크먼 대통령은 질서와 체계를 다시 잡고 정부가 국가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을 꾸리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공화당의 지정 생존자인 킴블 훅스트라튼 의원을 만남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킴블 의원은 톰 커크먼 대통령보다 능숙한 정치가의 행보를 보였고 그녀는 정부가 숨긴 내부 비밀을 재빠르게 눈치채가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변모시키는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연인을 잃게 된 FBI 요원 웰스(메기 큐)는 테러범을 찾기 위해 사고 현장에 합류해 사고 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부가 폭탄 테러의 배후를 알사카르 단체로 초점을 맞춰 수사를 펼치는 동안, 웰스 요원은 폭탄 테러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추대받으며 부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하원의원 맥리시 의원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번 테러사건과 맥리시 의원이 관련 있을 거란 추측을 입증할만한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웰스 요원은 맥리시 의원의 행적을 쫓기 시작합니다.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 색출을 지위하며 새로운 내각 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담그게 된 톰 커크먼 대통령은 매일 새로운 사건, 사고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믿었던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는 일들을 겪으면서 그는 새로운 깨달음과 함께 백악관의 생활에 점점 적응해나갑니다.

톰 커크먼은 미국의 지도자로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국가를 안정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폭탄 테러의 배후와 주범을 찾을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시즌 1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이 드라마를 아직 안 본 지인들에게 꼭 보라고 요즘 열혈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후기를 찾아보던 중 이어지는 시즌 2가 시즌 1보다 지루하다는 평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올해 방영된 시즌 3가 재미있단 평이 많으니 그냥 의무적으로 챙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드라마라고 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안 볼걸 후회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의 소재, 배우들의 연기, 몰입감쩌는 스토리의 전개 등 모든 게 마음에 들었던 드라마로 방영된 시즌 모두 꼭 챙겨보려 합니다.

솔직히 다양한 해외 드라마가 국내판으로 리메이크되어 방영됐지만 국내판 드라마를 보고 원작을 찾아본 드라마는 이번 드라마가 처음입니다.

이 기대감 계속 안고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휴가나 방학 때 볼만한 드라마를 찾고 계신다면 지정 생존자를 추천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드라마인 만큼 실망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여하튼 지정 생존자 시즌 1 재미있게 잘 봤고 이후 시즌도 잘 챙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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