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내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 안녕 베일리 A Dog's Journey

twogether 2019. 9. 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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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베일리(A Dog's Journey)

감독: 게리 만쿠소

출연: 데니스 퀘이드, 캐서린 프레스콧, 마크 헬젠버거, 베티 길핀, 헨리

목소리 출연: 조시 게드

국내 개봉: 2019년 9월 5일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프로 환생견 베일리의 견생 N차 미션!
우리에게 전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인사!

“함께라서 행복해”
환생만 벌써 5번째! 도무지 끝날 줄 모르는 ‘베일리’의 삶에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바로 ‘이든’의 작은 베이비 ‘씨제이’를 돌보는 것.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소꿉놀이도 해야 하고 위험한 곳에 들어가면 짖어서 알려줘야 하고, ‘씨제이’와 함께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이 남았는데
‘씨제이’는 ‘베일리’와

‘이든’의 곁을 떠나 도시로 향한다.
7년 후 ‘몰리’로 다시 태어난 ‘베일리’는 우여곡절 끝에 ‘씨제이’의 집으로 입양되고 ‘씨제이’가 행복할 때, 슬플 때, 외로울 때 항상 옆에 있어준다.

“혼자 둬서 미안해”
주유소의 ‘빅독’으로 다시 태어난 ‘베일리’.
‘씨제이’를 만나기만을 기다리지만 우연히 만나게 된 ‘씨제이’는 ‘베일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떠나버린다.

“내 인생은 온통 너야. 사랑해”
킁킁킁… 어디서 ‘씨제이’ 냄새 안 나요?
‘맥스’로 환생한 ‘베일리’는 오직 일견단심 ‘씨제이’를 기다리던 중 유기견 입양소에서 드디어 ‘씨제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인생은 길고 견생은 짧다는데, 저 녀석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을까?

- daum 영화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1편 A Dog's Purpose(국내에서는 '베일리 어게인'이란 제목으로 개봉되었습니다.)을 시작으로 2편 A Dog's Way Home와

3편 A Dog's Journey(국내에서는 '안녕 베일리'란 제목으로 개봉되었습니다.)까지 드디어 W. 브루스 카메론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3편의 영화를 모두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안녕 베일리는 1편인 베일리 어게인의 속편으로 이번에도 개로 완벽하게 빙의한 조시 게드의 베일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솔직히 베일리 어게인보다 엉성하고 예상 가능한 스토리가 다소 아쉬운감이 없지 않았지만 해피엔딩 결말과 귀여운 반려견들의 연기가 그 아쉬움을 채워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의 좋은 여사친으로 남은 캐서린 프레스콧이 영화 속에서는 친구에서 연인 그리고 부부가 되어가는 둘의 모습 또한 참 보기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강아지로 환생하는 베일리의 마지막 모습과 수많은 환생을 통해 베일리가 알게 된 개의 목적을 보며 눈가에 눈물이 맺힌 영화였는데요.

이번 영화는 나이 든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 분들에게 더욱 가슴에 와 닿는 영화가 될 거라 봅니다.

HELLO 베일리로 시작해 BYE 베일리로 끝나는 이번 영화,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도 꼭 챙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1편인 베일리 어게인을 챙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본 안녕 베일리 줄거리!

[결말 X,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더보기

베일리 덕분에 늦게나마 첫사랑 한나(마그 헬젠버그)와 가정을 꾸리게 된 이든(데니스 퀘이드)는 이젠 손녀를 둔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나의 아들 헨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임신 8개월이었던 헨리의 아내 글로리아(베티 길핀)는 갑작스럽게 미망인이 되고 맙니다.

한나는 헨리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글로리아와 함께 살며 태어난 손녀 CJ를 돌봐주었지만 글로리아는 철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본 이든은 글로리아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수로써 자신의 커리어를 쌓으려는 글로리아에게 한나는 손녀를 돌봐줄 테니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글로리아는 자신이 갖고 있는 헨리의 보험금과 딸 CJ를 빼앗으려 한다며 CJ를 데리고 집을 나가버립니다.

이든은 글로리아에게 손녀를 위한 거라며 돈을 건넸고 글로리아가 돈을 받자, 어디서 정착하는지만 알려달라는 부탁을 마지막으로 이들은 헤어집니다.

 

글로리아와 어린 손녀가 집을 떠난 이후로 베일리는 이든과 한나와 함께 조용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몸이 좋지 않았던 베일리는 이든의 보살핌 속에서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베일리를 보며 이든과 한나는 베일리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수의사를 불렀고 안락사를 하기 전, 이든은 베일리에게 자신과 함께 해준 시간을 고마워하며 다음에는 CJ를 위해 돌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자신이 베일리를 필요로 한 것처럼 CJ 또한 베일리가 필요할 거라며 CJ를 보호해달라는 이든의 부탁을 마지막으로 베일리는 이번 견생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베일리는 이든이 자신에게 준 새로운 목표에 따라 CJ를 지켜주기 위해 다시 강아지로 환생하게 됩니다.

아늑한 가정집에서 비글로 환생한 베일리는 자신을 포함해 7마리 형제들과 태어나게 됩니다.

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된 베일리는 형제들이 분양되고 자신과 록키만 남은 상황에서 강아지를 분양받기 위해 온 트렌트의 가족을 보게 됩니다.

몰리는 트렌트를 따라온 어린 여자애를 보게 되고 자신이 찾고 있는 CJ라는 사실을 냄새로 알게 됩니다.

몰리는 CJ에게 달려들며 반가워했고 이를 본 견주는 CJ에게 몰리를 데려가는 것에 어떻냐는 제안을 합니다.

CJ는 흔쾌히 제안을 승낙합니다.

하지만 엄마 글로리아는 개를 싫어했고 CJ는 엄마 몰래 자신의 방 안으로 몰리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CJ는 엄마에게 몰리를 데리고 온 사실을 알리려 하지만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며 자신에 일에만 신경 쓰는 엄마의 모습에 이 사실을 쉽게 꺼내놓지 못합니다.

몰리를 숨긴 CJ는 친구 트렌트와 분양받은 강아지들을 함께 훈련시키며 지냈고 몰리는 형제인 록키와 만날 수 있는 그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베일리에서 환생한 몰리였기에 록키와 달리 CJ와 잘 교감하며 잘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몰리를 계속해서 숨길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CJ는 다시 엄마에게 고백할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만 엄마는 여전히 CJ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거의 매일 밤, 천둥이 치는 새벽까지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 CJ는 몰리에게 의지하며 무서운 순간을 버텨냈고 다음 날, 엄마의 남자 친구 방문으로 몰리를 집에 데리고 온 사실을 들키고 맙니다.

글로리아는 CJ에게 개를 키울 수 없다고 말지만 CJ는 매일 밤 어린 자신을 혼자 집에 두고 데이트를 하러 나간 엄마의 잘못된 행동을 언급했고 무서워하는 자신을 몰리가 지켜주었다며 개를 키울 수 있도록 허락받게 됩니다.

 

몰리를 키우게 된 CJ는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좋아는 몰리와 기타 펜던트가 달린 팔찌를 차며 몰리에게 자랑합니다.

몰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타를 치며 어린 시절을 보낸 CJ는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됩니다.

CJ(캐서린 프레스콧)는 여전히 트렌트(헨리)와 친구로 잘 지냈고 둘은 자신들의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대학 진학을 앞둔 상황에서 트렌트는 CJ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고, CJ는 돌아가신 아빠가 자신에게 남긴 보험금을 받아 뉴욕으로 갈 생각으로 18살이 되어 그 돈을 받게 되면 뉴욕으로 이사해 음악가로서 자신의 경력을 쌓아보겠다 말합니다.

그러다 CJ는 우연히 만난 셰인과 사귀게 되고 언제나 CJ와 함께 다니던 몰리는 셰인에게 풍기는 냄새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트를 하던 셰인은 CJ를 파티장으로 데려갔고 CJ는 파티장에서 마약을 파는 셰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파티장에 경찰이 급습하면서 파티장에 있었단 이유로 CJ는 경찰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몰리와 함께 있었던 CJ는 경찰들에게 몰리를 압수당했고 이를 알게 된 트렌트가 보호소에 있는 몰리를 데려와 CJ에게 돌려줍니다.

지역 사회봉사 100시간을 명령받은 CJ는 몰리와 함께 있기 위해 암을 감지하도록 개를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에 자원해 봉사하게 됩니다.

그렇게 몰리와 함께 사회봉사를 하게 된 CJ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고, 냄새로 암 환자를 감지하는 훈련을 통해 보상으로 간식을 먹는 강아지를 본 몰리는 강아지의 행동을 따라하는 영특함을 보이며 이번 프로젝트 훈련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몰리와 함께 즐겁게 사회봉사를 하고 있던 CJ에게 셰인이 찾아왔고 자신을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CJ를 공격합니다.

이를 본 몰리는 셰인을 물며 CJ를 구합니다.

 

몰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CJ는 남자 친구와 헤어져 우울해하는 엄마에게 셰인에게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딸에 대한 걱정을 찾아볼 수 없는 엄마에게 실망한 CJ는 집을 나가겠다며 돌아가신 아빠가 자신에게 남긴 보험금을 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보험금은 집과 자동차 그리고 엄마의 유흥비로 모두 사용한 후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CJ는 몰리와 함께 차를 타고 집을 나가버립니다.

모든 것이 막막해진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며 차를 몰고 있던 CJ는 차를 타고 자신을 쫓아오는 셰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셰인이 의도적으로 차로 밀고 들어오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CJ는 이번 사고로 몰리를 잃고 맙니다.

 

몰리로써 이번 견생을 마감하게 된 베일리는 여전히 CJ에게 자신을 필요로 하다며 이번엔 대형견 마스티프로 환생하게 됩니다.

똥꼬 발랄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작은 주유소와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죠에게 입양된 베일리는 빅 도그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죠는 빅 도그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자주 줬고 빅 도그는 좋아하는 음식들을 즐기며 견생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빅 도그는 상점 안으로 들어가는 여자에게서 뭔가가 생각나게 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소리는 어릴 적부터 CJ가 손목에 차고 있던 팔찌의 펜던트가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였고 단번에 CJ인 것을 알아차립니다.

빅 도그는 CJ에게 다가와 반가워하지만 CJ에게는 처음 본 강아지일 뿐이었습니다.

뉴욕으로 향하는 CJ를 보며 따라가려 하지만 결국 CJ를 놓치게 되었고 하루하루 주유소 앞에서 CJ를 기다려보지만 CJ는 오지 않습니다.

나이가 든 빅 도그는 이번 생에서는 CJ와 함께 하지 못할 것을 알게 되며 주인이 없는 숲으로 들어가 견생을 마감합니다.

 

계속해서 CJ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았던 베일리는 이번엔 소형견 요크셔테리어로 환생하게 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있었던 베일리는 맥스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통해 좋은 주인을 찾으려 하지만 맥스는 CJ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선택한 사람들을 물며 스스로 입양을 거부합니다.

그러다 CJ의 팔찌 소리를 듣게 된 맥스는 팔찌 소리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엘리베이터에 탄 CJ의 품에 안겨버립니다.

CJ는 맥스의 목에 채워진 스카프를 보고 유기견 입양 캠페인이 열린 장소 데려갑니다.

사람에게 안겨있는 맥스를 보자 담당자는 맥스가 물지 않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CJ에게 입양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남자 친구의 집에 얹혀 살고 있던터라 CJ는 입양을 거부했고, 내일 맥스가 안락사가 될 거라는 말에 마음이 약해진 CJ는 남자친구의 허락을 받고 집으로 데려와 그의 반려견 듀크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CJ는 가수를 준비하며 반려견들의 산책을 해주는 소일거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맥스와 함께 다른 반려견들과 산책 후 주인에게 인계해주는 과정에서 어떤 냄새를 맡은 맥스가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누군가의 집 문 앞에서 멈춘 맥스는 문을 긁어댔고 그 소리에 집주인이 밖으로 나옵니다.

맥스를 따라간 CJ는 그 집으로 이사 온 트렌트를 만나게 되고 둘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됩니다.

안정적인 직장과 멋집 집을 갖고 있는 트렌트와 달리 뉴욕으로 온 이후 엄마와 연락을 끊고 가수 활동은 커녕 반려견 산책으로 소일거리를 하고 있던 CJ는 트렌트에게 잘 살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고 다음 주에 커플 데이트를 하자는 트렌트의 말에 알았다며 약속을 잡습니다.

트렌트를 만난 후 심난해하는 CJ를 본 맥스는 CJ의 남자 친구 배리를 내보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실행에 옮깁니다.

맥스는 배리의 소지품과 신경을 건드리며 그를 괴롭혔고 자신과 맥스를 무시하는 배리의 말에 CJ는 맥스를 데리고 집을 나가버립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CJ는 친구들의 집과 길거리를 배회하며 맥스와 함께하지만 암담한 자신의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 친구와 함께 있는 트렌트를 본 맥스가 반가움에 짖어댔고 CJ는 트렌트와의 만남을 꺼리며 숨어버립니다.

하지만 트렌트를 향해 달려간 맥스로 CJ는 어쩔 수 없이 트렌트를 만났고 연락이 안 된 이유를 묻는 트렌트의 말에 CJ는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CJ의 상황을 알게 된 트렌트는 자립할 동안 자신의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호의를 베풉니다.

하지만 트렌트의 집에 살고 있던 그의 여자 친구는 트렌트의 행동에 불만을 갖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온 트렌트와 이야기를 나누던 CJ는 함께 있던 맥스의 이상행동을 보게 됩니다.

맥스가 보인 행동은 이전 몰리가 암 환자를 감지하는 훈련을 할 때 보인 행동으로 자주 피곤해하는 트렌트에게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라는 조언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CJ의 조언대로 병원을 찾게 된 트렌트는 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사실을 여자 친구와 CJ에게 알립니다.

초기 암으로 화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에 트렌트의 여자 친구는 간병인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그의 곁을 떠나버리지만 CJ는 곁에 남아 트렌트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트렌트의 치료를 도와주며 CJ는 계속해서 가수로써 꿈을 키워보지만 무대공포증을 이기지 못한채 망설이기만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완치 소식을 듣게 된 트렌트는 CJ에게 이 소식을 알렸고 CJ는 기뻐합니다.

다시 건강해진 트렌트와 산책을 하던 CJ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은 엄마가 뉴욕으로 올 거란 소식을 알려줍니다.

트렌트는 엄마와의 만남을 망설이는 CJ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줬고 그렇게 모녀는 오랜만에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는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CJ에게 사과했고 임신했을 때 아빠가 자신에게 쓴 편지를 딸에게 건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주고 간 편지로 CJ는 행복한 가족으로 아이와 함께 꿈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아빠의 소망이 담긴 편지를 읽게 됩니다.

 

아빠의 편지를 읽은 이후로 CJ는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합니다.

CJ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요?

트렌트는 CJ와 맥스에게 은혜를 갚을 방법으로 편지 속에 있는 그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는 집을 방문하는 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트렌트와 맥스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 CJ는 오랜만에 만난 할아버지를 통해 맥스에 대해 몰랐던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CJ에게 알려준 놀라운 사실은 무엇일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daum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이번 편에서도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낼 때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 견생의 목적으로 그들을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 나의 보상이라는 베일리의 대사가 가슴에 와 닿아았는데요.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반려견의 고마움을 알게 해 준 영화로 괜스레 곁에 있는 우리 집 강아지를 한 번 더 쓰다듬어봅니다.

존재만으로도 기쁨을 주는 반려동물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메시지가 담겨있는 이 영화, 

아직까지 원작 소설을 보지 않았지만 이번 영화를 계기로 꼭 소설책을 찾아 읽어보려 합니다.

반려동물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만든 이번 영화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사랑을 주기 위해서 태어난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들이 좋은 반려인을 만나 행복한 생을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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