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태어날 아이와 나라의 평화를 위해 사라진 조약문을 찾아라 로열 크리스마스 오 마이 베이비

twogether 2019. 12. 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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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크리스마스 오 마이 베이비(A Christmas Prince: The Royal Baby)

감독: 존 슐츠

출연: 로즈 머카이버, 벤 램, 사라 더글라스, 앨리스 크리지, 테오 드바니, 라처드 애쉬튼, 타히라 샤리프

국내 개봉: NETFLIX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알도비아 최고의 경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왕실 아기 탄생이 예고된다. 하지만 엄마 되기가 어찌 쉬울까?

앰버 왕비는 아기와 평화를 위해, 미스터리를 풀어야만 한다.

-NETFLIX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2017년부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로열 크리스마스 시리즈를 챙겨보게 됩니다.

올해도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되었길래 의무적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

이번 시리즈 또한 크리스마스의 기적과 동화 속 이야기 같은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영화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총 3편의 시리즈 동안 출연자가 바뀌지 않은 영화라 그런지 유치해도 계속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앰버와 리처드 왕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연애와 결혼을 거쳐 왕실 아기 탄생을 담은 이번 영화!

이전의 2편의 시리즈를 챙겨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영화로 크리스마스에 잔잔하게 볼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살짝 유치한 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정감 있으면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영화이기에 전 로열 크리스마스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생강 쿠키와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볼만한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로얄 크리스마스 3편의 시리즈를 가볍게 추천해봅니다.

영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내가 본 로열 크리마스: 오 마이 베이비 줄거리!

[결말 X,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더보기

기자 출신이었던 앰버는 알도비아의 리차드 왕자와 결혼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왕실의 일원이 된 앰버는 알도비아의 왕비로서 알도비아의 역사와 왕가에 대한 공부를 했고, 남편인 라차드 왕과 함께 나라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알도비아 국민들을 그녀를 알도비아의 왕비로 받아들이며 앰버는 행복한 왕실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왕실 생활에 적응하며 1월에 출산일을 앞두고 있는 앰버는 리차드와 함께 기자회견에서 2일 후로 예정된 펭글리아 왕국과의100년 조약 체결을

마지막으로 공식업무를 종무하고 출산 휴가를 갈 예정이라고 밝힙니다.

알도비아 국민들과 기자들은 왕실 아기의 성별과 아기 이름에 대해 질문하지만 엠버와 리차드는 깜짝 놀라고 싶다며 가족들에게도

아이의 성별과 이름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왕실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던 앰버에게 그녀의 친구 멀리사가 찾아옵니다.

출산 축하파티보다 일찍 도착한 멀리사는 라차드 왕의 사촌 사이먼과 연인 사이였고 사이먼의 초대로 일찍 방문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앰버는 지난번 왕실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사이먼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못한 상황에서 멀리사가 그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다가오는 출산일에 담당 의사에게 검진을 받게 된 앰버는 의사에게 아이가 예쁘다는 말과 함께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되고,

리차드는 앰버에게 마지막 공식 일정 후 아이 출산에만 전념하자고 말합니다.

 

한편, 내일 있을 펭글리아 국왕 내외의 공식 방문과 100년 조약 체결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리틀 씨는 앰버와 리차드 그리고 펭글리아 폐하

앞에서 알도비아와 펭글리아 100년 조약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이번 100년 조약은 600년 전 실크로드 무역로 때문에 일어난 전쟁에서 알도비아와 펭글리아가 맺었던 과거의 휴전 조약을 갱신하는 자리로

과거 크리스마스이브 날 두 나라의 왕자가 평화와 선의로 갈등을 끝낼 방법을 찾았고 자정이 되기 직전 크리스마스이브에 휴전을 선언하며 체결된 조약이었습니다.

앰버는 처음으로 100년에 한 번씩 두 국가는 평화와 우정을 기리는 차원에서 의례적으로 갱신해온 휴전 조약으로 조약문을 보게 됩니다.

1919년부터 알도비아 왕국에서 보관하고 있는 조약문은 이번 서명 이후 펭글리아에서 100년 동안 보관할 예정이었고,

앰버는 알도비아 왕비로서 처음 조약문에 서명하게 되었다고 기대하지만 에이브릴 여사는 펭글리아 왕실의 밍 여왕이 동의를 해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12월 21일, 앰버와 리차드는 알도비아를 방문한 펭글리아 왕실 내외를 정중하게 맞이합니다.

펭글리아 왕실 내외는 외교관 린과 함께 파티에 참석했고 대학 동기였던 린을 본 사이먼은 반갑게 그녀에게 인사합니다.

사이먼과 파티에 참석한 멀리사는 자신보다 린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이먼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합니다.

밍 왕비와 대화를 나눈 앰버는 현대화의 흐름에 맞춰 이번 조약문에 왕비가 서명을 해 새로운 전통을 만들자고 제안하지만 밍 왕비는 탐탁지 않아합니다.

 

12월 22일 100년 조약문에 서명을 하는 날, 재난 수준의 폭풍우로 알도비아 전체는 마비되었고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고 맙니다.

밍 왕비는 린에게 조약문 서명 후 바로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갈 수 있게 항공편을 알아봐 달라고 말합니다.

알도비아 왕국에서는 계획대로 조약 체결을 준비했고 에이브릴 여사는 앰버와 리차드에게 펭글리아에서 왕비의 조약문 서명을 공식적으로

거절했다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펭글리아 국왕 내외가 행사에 참석하자 서명을 하기 위해 조약문이 든 상자를 열게 되고 참석자들은 비어있는 상자를 보게 됩니다.

사라진 조약문에 당황한 알도비아 왕실 사람들은 펭글리아 국왕 내외에게 착오가 생겼다며 다시 찾아오겠다 말합니다.

 

눈보라 이후로 왕실 밖으로 들어오거나 나간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알도비아 왕실 사람들은 조약문과 조약문을 훔친 사람이 왕실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찾기 시작합니다.

리차드는 사이먼에게 조약문을 찾는 동안 펭글리아 국왕 내외와 시간을 보내달라 부탁했고 앰버는 용의자 목록을 만들어 의심 가는

사람들을 추적하게 됩니다.

 

헬레나 폐하의 명령으로 왕실 사람들은 내부 초동수사를 해보지만 조약문은 찾지 못했고, 조약 조건을 살펴보고 있던 헬레나는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이브 자정까지 조약서가 갱신되지 않으면 전쟁상태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며 꼭 찾아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에밀리 공주는 엄마 헬레나가 보고 있던 역사책을 보던 중 성스러운 휴전이 깨지는 날이 오면 평화를 막은 왕국에서 첫 번째로 태어난

아기는 저주를 받게 된다는 글귀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헬레나는 저주에 대한 내용을 믿지 않았고 꺼림칙했던 에밀리 공주는 앰버와 리차드에게 자신이 본 글에 대해 알려줍니다.

마법사가 조약이 깨지지 않도록 걸어놓은 저주가 출산일을 앞둔 자신의 아이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 앰버는 걱정을

하게 되었고 조약문을 꼭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에밀리 공주의 말 이후로 신경이 쓰였던 앰버는 리차드와 역사책을 찾아보던 중 왕실 스캔들을 찾게 되었고 삼각관계로 클로드 왕자는

독살당하자 그의 가문인 데몬 가족은 권력을 잃고 클로드 후손들은 복수를 맹세했다는 글을 보게 됩니다.

데몬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았던 앰버는 조약문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추적하게 됩니다.

 

출산 축하파티 참석을 위해 뉴욕에 있는 앰버의 아빠는 폭설로 항공편이 마비돼 공항에 갇힌 상태였고, 사위와 딸과 영상통화를 하며

일이 꼬여 출산 축하파티를 취소하려 한다는 딸의 말에 왕국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꼭 출산 축하파티를 하라고 말합니다.

 

12월 23일, 아빠의 말대로 출산축하파티를 하기로 한 앰버는 폭설로 발이 묶여 왕실에 있는 펭글리아 국왕 내외에게 초청장을 보냅니다.

앰버는 친구인 앤디와 그의 동업자가 된 디자이너 사일이 꾸민 멋진 파티와 참석한 왕실 사람들의 선물과 축하를 받으며 멋진 파티를 하게 됩니다.

파티에 참석한 에밀리 공주는 엄마 헬레나와 왕실 식구에게 조약문이 사라진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200년 전에도 알도비아에서 조약문을 도난당했지만 도둑은 붙잡혔고 도둑은 남은 평생 지하감옥에 갇혔다고 말하자, 리틀씨는 에밀리 공주가

한 이야기를 어릴 적에 들었다며 지하감옥에서 죽은 도둑은 유령이 되었고 조약문을 찾아 여전히 지하감옥을 돌아다닌다는 얘기를 들었다 말합니다.

이전에 크리스마스이브에 지하감옥에 들어갔다가 고문을 당하는 소리와 차가운 냉기가 느껴져 도망쳤다는 리틀씨의 말에 에밀리 공주는 겁을 먹게 됩니다.

 

한편, 멜리사는 사이먼과 가깝게 지내는 린을 보며 둘 사이를 의심했고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사이먼의 행동에 신뢰가 깨지자 

앰버에게 가 자신이 주운 종이 한 장을 건넵니다.

멜리사가 건넨 종이는 알도비아가 펭글리아에 진 빚에 대한 장부가 적힌 종이였고 앰버와 리차드는 사이먼과 린이 조약문을 훔쳐간

사람이라 확신합니다.

 

12월 24일, 조약문을 찾기 위해 수색견을 왕실 내부에 풀어 수색을 하는 동안 왕실 사람들은 알도비아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펭글리아 왕실 내외도 참석한 가운데 밍 왕비는 앰버가 알도비아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보게 됩니다.

즐거운 시작은 보내며 밍 왕비와 앰버가 양궁 시합을 하게 되던 중 조약문을 찾지 못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앰버는 기절하고 맙니다.

 

아직 조약서에 서명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앰버는 산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폭설로 마비된 공항이 운행을 시작하자 펭글리아 왕실 내외는 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리차드는 왕실 사람들에게 사이먼과 린에 대한 의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기로 결정합니다.

에밀리 공주가 전에도 조약문을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말하자 앰버는 충격과 함께 더 심한 산통을 느꼈고,

아이가 나오려 한다는 연락을 받은 담당 의사는 왕실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오고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자 리차드가 말을 타고

의사를 데려오기로 합니다.

 

밍 왕비는 산통을 겪고 있는 앰버를 도와줬고 앰버와 아이가 걱정된 에밀리는 리틀씨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앰버에게 알려줍니다.

앰버는 에밀리 공주와 혤레나 폐하에게 지하감옥에 내려가 조약문을 찾아봐달라는 부탁을 했고 지하감옥 안으로 들어간 둘은 바람에 문이 닫히며 갇히고 맙니다.

문을 열기 위해 엘리사는 자신의 목발로 벽에 걸려있는 열쇠를 가져오려다 중심을 잃고 쓰러져 돌에 부딪혔고, 에밀리를 부축하던 헬레나는

깨진 돌 사이로 사라진 조약문을 찾게 됩니다.

 

출산을 앞둔 앰버는 저주로부터 자신의 아이와 나라의 평화를 위해 조약문을 찾아 서명을 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자정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조약문을 찾은 에밀리아 공주와 헬레나 폐하는 앰버에게 조약문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조약문을 숨긴 사람이 앰버와 크리스 그리고 멜리사가 의심했던 사이먼과 린이 맞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영상 출처: Netflix Kore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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