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모든 것은 한 순간에 뒤바뀐다 카3 새로운 도전 Cars 3

twogether 2017. 11. 1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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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3: 새로운 도전(Cars 3)

감독: 브라이언 피

목소리 출연: 오웬 윌슨, 아미 해머, 크리스텔라 알론조

국내개봉: 2017년 7월 13일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전세계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던 레이싱계의 전설 ‘맥퀸’.

어느 날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톰’이 화려하게 데뷔를 하고, 맥퀸은 경기 도중 무리를 하다 치명적 부상까지 입는다.

절망에 빠진 맥퀸은 실력파 트레이너 ‘크루즈’를 만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지만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크루즈와의 훈련은 맥퀸을 또 다시

어려움에 빠트리는데….

- daum 영화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카 1편을 본 이후로 안 봤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2편을 건너뛰고 3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사이드 아웃을 본 후로 올해의 첫 디즈니X픽사 애니메이션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레이싱 경기 장면은 게임 속의 장면처럼 속도감이 느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내가 본 카3: 새로운 도전 줄거리!

[결말X,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더보기

맥퀸은 여전히 레이싱 챔피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경기에 참여한 맥퀸은 언제나 그랬듯이 선두자리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레이스를 진행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신인선수 잭슨 스톰에게 스피드와 파워로 추월당하고 잭슨 스톰이 우승을 하게 됩니다.

잭슨 스톰에게 우승 축하의 말을 건네는 맥퀸은 그의 건방진 대화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진행되는 경기부터는 잭슨 스톰과 같은 최신 기술과 새로운 시스템이 병합된 새로운 세대의 신인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고,

자신과 경기에 참여했던 동료들은 서서히 은퇴를 하거나 해고가 되면서 그 자리를 후배들에게 내주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가 계속 진행될수록 맥퀸은 잭슨 스톰에게 우승 자리를 내주고 서서히 밀려나게 됩니다.

그렇게 레이싱 선수들이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로 교체되어가고 마지막 경기에 참여한 맥퀸은 레이싱 도중 잭슨 스톰과의 비꼬는 대화에 화가 나고 무리하게 그를 뒤쫓다가 큰 사고를 끝으로 시즌 경기는 끝나게 됩니다.

 

사고가 있고 4개월 뒤, 맥퀸은 자신의 멘토이자 전 트레이너인 닥 허드슨의 옛 차고에서 도색도 안 한 프라임 모습으로 틀어 밖혀있습니다.

맥퀸의 시대는 끝났다는 라디오 소식을 듣고 착잡한 맥퀸은 닥 허드슨의 옛 경기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이때, 닥 허드슨의 옛 기억을 회상하며 침체되어 있는 맥퀸을 만나기 위해 샐리가 찾아오게 됩니다.

 

전처럼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맥퀸에게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라며 응원해주는 샐리의 말에 힘을 얻어 다시 레이싱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잭슨 스톰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와 같은 트레이닝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 맥퀸은 러스티와 더스티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반갑게 맞이하는 러스티와 더스티는 그들이 만들었다는 러스티즈 레이싱 센터로 맥퀸 일행을 불러들이고 그들은 그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맥퀸 일행은 러스티스 레이싱 센터에 도착하고 엄청난 규모의 센터를 보고 놀라고 됩니다.

맥퀸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었지만 능역이 부족해 제대로 해줄 수 없었기에 러스티스를 새로운 회장 스털링에게 넘겼다는 말과 함께 러스티와 더스티는 맥퀸에게 회장 스털링을 소개해줍니다.

 

스털링은 맥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맥퀸은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 레이싱 센터에게 관리를 받게 되고 트레이너 크루즈 라마레즈를 붙여주게 됩니다.

전자 슈트를 입고 크루즈의 코칭에 따라 몸풀기 운동, 러닝머신, VR 등의 훈련을 받지만 자신을 노령의 선수로 대하는 훈련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맥퀸은 트레이너의 코칭을 무시하고 최첨단 시뮬레이터에 올라서게 됩니다.

회장 스털링의 허락을 받고 시뮬레이터를 작동시켜 훈련을 시작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실제 레이스와 다른 시뮬레이터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시뮬레이터를 고장 내는 사고를 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회장 스털링은 실망을 하고 맥퀸에게 선수로써의 은퇴를 하고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맥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을 하면 자신의 은퇴시기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우승을 못하면

스털링의 말대로 하겠다는 자신의 제안에 동의를 얻게 됩니다.

스털링은 만약을 대비해 자신의 직원 크루즈를 맥퀸에게 붙이겠다는 조건을 달게 됩니다.

 

요즘 훈련 방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은 맥퀸은 예전의 훈련 방식으로 땅을 밟는 훈련을 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행과 크루즈와 함께 해변에서 훈련을 하지만 제대로 된 트랙 훈련이 필요한 것을 느끼고 트랙이 있는 썬더 할로우로 향하고 그곳에서 크루즈와 함께 경주도 참여하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경주를 마치고 크루즈는 우승까지 차지하지만 소통이 안 되는 둘의 사이는 틀어지고 훈련을 통해 얻고 싶었던 것을

얻지 못한 맥퀸은 답답한 마음에 메이퀸 아저씨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메이퀸 아저씨에게 닥 허드슨과 다시 얘기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탄의 소리를 하다 닥 허드슨의 트레이너였던 스모키를 만나면 그를 잘 아는 사람이니 자신의 상황에 도움이 되는 답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크루즈와 화해를 하고 크루즈와 함께 맥퀸 일행은 스모키를 찾기 위해 토마스 빌 경기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스모키를 만나고 맥퀸에게 닥의 전성기 시절의 이야기와 와 닥이 맥퀸의 트레이너였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는 말을 전해주며, 침체되었던 맥퀸의 사기를 올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스모키는 맥퀸을 훈련을 도와주게 되고 크루즈는 맥퀸의 스파링 파트너로 같이 훈련을 하게 됩니다.

 

플로리다 경기가 있는 날까지 특별한 훈련을 마지고 다시 경기장에 입성을 하게 된 맥퀸.

하지만 맥퀸은 예전과 달리 자신감이 떨어져 있습니다.

맥퀸은 이전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잭슨 스톰을 이기고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Daum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2편을 보진 않았지만 확실히 1편보다 3편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영상면에서도 더 자연스러웠고 스피드감 넘치는 레이싱 장면은 정말 볼 만했는데요.

1편과 연관된 내용도 많았고 이해도 부분에서 큰 문제가 없는 걸 보니, 굳이 2편을 보고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이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처럼 맥퀸이 레이서가 아닌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결말은 마음에 듭니다.

항상 최고가 될 수가 없듯이 내려올 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내려와 새로운 세대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결말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정말 볼만했습니다.

2시간도 안되는 관람시간의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딱 거기까지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여하튼, 카3: 새로운 도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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