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삼치 묵은지찜 레시피

91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삼치 묵은지찜입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봄 제철 생선인 삼치를 사용한 맛있는 묵은지찜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몸에 좋은 생선 기름이 꽉 찬 삼치의 담백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삼치 묵은지찜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반건조 순살 삼치, 묵은지, 김칫국물, 양파,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육수 팩, 생강, 맛술, 멸치액젓, 다진 마늘, 고춧가루, 후춧가루, 물]

먼저, 냄비에 물 250ml를 부은 뒤 육수 팩 1개와 편 생강 2쪽을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약한 불로 끓여줍니다.

양파 1개를 세로 방향으로 큼지막하게 썬 뒤 냄비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양파가 잠길 정도로 물을 약 200ml를 더 부어준 뒤 뚜껑을 닫고 육수 팩의 고소함과 양파의 단맛이 우러나올 때까지 팔팔 끓여줍니다.

묵은지 1/4쪽의 꼭지를 칼로 자른 뒤 큰 묵은지 이파리를 도마에 깔아줍니다.

준비한 반건조 삼치 살을 묵은지 크게에 맞춰 자르고 묵은지 위에 올려 돌돌 말아 싸줍니다.

(묵은지찜은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끓여야 하기에 생물 삼치보다 반건조 삼치를 사용해야 살이 으깨지지 않고 유지된다고 합니다.)

끓고 있는 국물에 김칫국물 한 그릇을 붓고 삼치를 싼 묵은지를 냄비 가장자리에 차곡차곡 놓아줍니다.

(육수 팩은 국물이 더 우러나올 수 있게 5분 뒤에 건져냅니다.)

여기에 맛술 1큰술+멸치액젓 1큰술을 넣고 고춧가루 1작은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한 소금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고명으로 올릴 청양고추 2개와 홍고추 1개 그리고 대파 1대를 위 이미지처럼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한소끔 끓어오른 삼치 묵은지찜에 다진 마늘 1큰술을 골고루 뿌려 넣어줍니다.

(각자 입맛에 맞게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로 양념을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미리 손질해둔 채소를 모두 넣은 뒤 후춧가루를 탈탈탈 뿌려줍니다.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은은하게 5~10분간 졸여주면 삼지 묵은지찜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반건조 삼치 살로 만들어 부서지지 않고 부드러운 삼치 살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담백한 삼치와 묵은지의 시원함이 더해져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삼치는 매번 구워서만 먹어왔는데 묵은지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밥이 생각나는 이번 반찬 레시피!

반건조 삼치를 구매해 레시피에 따라 만들어먹어 봐야겠습니다.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삼치구이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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