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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갈비탕 레시피

twogether 2019. 8. 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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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갈비탕입니다.

말복 특집으로 맑고 깨끗한 갈비탕 국물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는 갈비탕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마치 보약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갈비탕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소갈비, 양지머리, 양지 육수, 무, 양파, 다시마, 건새우, 대추, 마늘, 어간장, 국간장, 매실액, 새우젓, 소금, 불린 당면]

 

먼저 갈비탕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갈비와 양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13개 뼈로 구성된 소갈비 뼈는 먹는 용도에 따라 다른 부위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1번~5번은 '본갈비' 근막이 많지 않고 근섬유가 단단한 편으로 육즙이 풍부하고 육향이 진하며,

생갈비 구이에 이용해도 무난하지만 등급이 낮은 것은 찜이나 탕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6번~8번은 '꽃갈비'환상적인 마블링을 자랑하고 형태와 풍미가 좋아 구이용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9번~13번은 '참갈비'로 고깃결이 거칠고 단단하지만 감칠맛이 풍부해서 갈비탕용으로 적합하다고 합니다.

갈비탕을 만들 때에는 9번~13번인 참갈비와 국물의 감칠맛을 내는데 최고인 양지를 준비해주세요.!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육수 1.6리터를 부어줍니다.

(양지 살을 삶아 낸 국물을 육수로 사용하면 됩니다.)

강판에 간 마늘을 면포로 짜서 마늘즙만 육수에 넣어줍니다.

(강판을 사용할 경우 손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믹서기를 이용해 마늘을 다져주셔도 좋습니다.)

 

여기서 TIP!

다진 마늘을 육수에 그냥 넣지 않고 면포에 짜서 즙을 내서 넣으면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육수에 다시마 2장+건새우 8개+대추 6개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무 1/3개를 위 이미지처럼 두껍에 썰어 넣고, 양파 반개를 통으로 넣은 뒤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육수에 넣은 무는 기호에 따라먹는 양만 남기고 건져낼 예정입니다.)

 

피를 뺀 후 삶아놓은 갈비 7개를 준비합니다.

(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 갈비에 칼집을 낸 뒤 미리 한번 삶아 준비하시면 됩니다.)

볼에 삶은 갈비를 넣고 국간장 1큰술+매실액 1큰술을 넣어 갈비에 밑간을 해줍니다.

(맑은 국물을 내기 위해서 갈비 후춧가루를 넣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육수가 우러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끓여줍니다.

 

여기서 TIP!

갈비탕을 만들 때에는 양념에 재워 놓은 삶은 갈비를 넣는 것이 더 좋으며,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났을 때 갈비를 넣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무를 젓가락을 찔러봤을 때 어느 정도 익었으면 양념에 재워 놓은 갈비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미리 삶아 놓은 양지살을 위 이미지처럼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국물에 어간장 1큰술+새우젓 소량(한 젓가락)+소금 2작은술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위해 면포를 깐 그릇에 간을 한 국물을 부어 국물을 걸러냅니다.

걸러낸 국물은 다시 냄비에 부은 뒤 건져낸 무, 갈비, 대추를 국물에 넣어줍니다.

여기에 얇게 썬 양지살과 불린 당면을 넣고 갈비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갈비탕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깨끗하고 맑으면서 진한 국물의 맛을 볼 수 있는 갈비탕이라고 하는데요.

감칠맛까지 제대로 우러나와 무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기 딱 좋다고 합니다.

맑은 국물에 하얀 쌀밥을 말아먹으면 더 맛있는 갈비탕!

올해 말복에는 갈비탕으로 몸보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만들 수 있는 팁이 담긴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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