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북(Green Book)속 그 음악, Happy Talk

 

요즘 예능 방송을 보고 있으면 자주 들리는 배경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그린 북(Green Book) ost에 수록된 'Happy Talk'인데요.

 

올해 1월 국내 개봉한 영화 그린 북(Green Book)은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작품상, 남우조연상 총 3개의 오스카 상을 거머쥔 영화입니다.

1962년 미국을 배경으로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가

그의 새로운 운전기사이자 매니저가 되어 함께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다니며 마주한 인종차별 등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들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의 주인공 돈 셜리 박사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 편곡가 그리고 예술가로써

9살의 어린 나이에 음악원 입학, 18세에는 심포니에서 데뷔 그리고 다수의 박사 학위 취득과 다양한 언어를 구사했다고 합니다.

1960년대의 감성과 함께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의 멋진 피아노 연주가 담긴 영화로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크리스 바우어스(Kris Bowers)가 ost에 참여해 화재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린 북에서 Happy Talk를 들었을 때 왠지 카트를 끌고 장을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마트 매장에서 들었던 곡을 영화에서 듣게 되니 가사가 없는 피아노 연주곡을 랄랄라~! 거리며 따라 부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이 곡은 1958년 뮤지컬 영화 남태평양(South Pacific)에 수록된 곡이 원곡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못 본 영화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제 귀에는 원곡보다 그린 북의 피아노 연주곡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그래도 이 곡을 통해 몰랐던 고전영화 한 편을 알아갑니다.^^

 

듣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이 곡!

그린 북 ost에서 크리스 바우어스(Kris Bowers)가 연주한 Happy Talk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