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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속 그 음악 'Moon River'

twogether 2019. 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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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기에 전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고전이라 부르는 1962년 작인 이 영화는 지금 봐도 이질감 없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세련된 영상미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한 편이기도 합니다.^^

 

영화 시작부터 올림머리에 지방시 블랙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까만 선글라스를 낀 상태로 크루아상과 커피를 먹으며 티파니 주얼리를 보는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모습은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영화 속 장면이기도 한데요.

그녀가 이 영화에서 보여준 모든 패션과 스타일은 정말 스타일리시하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예쁘고 멋지기만 했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배경은 1940년대초 뉴욕. 검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보석상 티파니 앞을 활보한다.

그녀는 바로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며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화려한 신분상승을 꿈꾸는 홀리.
그러던 어느날 같은 아파트에 폴이라는 별 볼 일 없는 작가가 이사를 오면서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폴은 부자 여인의 후원을 받긴 하지만, 연인 노릇 해주느라 피곤하다.

그런데 이웃에 사는 우아하고 귀여운 홀리를 보고 매료당한다.

홀리와 센트럴 파크에서 둘이서 승마를 타기도 하는 등 점점 친해진다. 또한 홀리는 제멋대로 즉흥적으로 행동하는데, 그게 아주 매력적이다.

가령 한밤중에 폴의 침대에 스스럼없이 기어들어와 폴의 팔에 안겨 잠들기도 한다.

또한 혼자 계단에 앉아 기타치며 "Moon River"를 감미롭게 부르는 모습에 폴은 사랑을 느끼기 된다.
하지만 그녀는 이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꿈같은 상류사회, 부와 풍요를 동경한다.

신분상승을 꿈꾸는 그녀에게 폴은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일 뿐...

- daum 영화 중에서.. -

 

유치하고 뻔한 이야기의 영화이지만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부자인 남자들을 만나는 홀리 캐릭터는 정말 귀여우면서 매력적인 캐릭터

였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려 오드리 헵번이 부른 Moon River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Moon River'는 원곡은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가 부른 곡으로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가 부른 Moon River도 유명합니다.

나른해지기 쉬운 주말이라 그런지 몰라도 오늘따라 오드리 헵번이 창가에서 우쿨렐레를 치며 부르는 'Moon River'를 흥얼거리게 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세기의 미인 오드리 헵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Moon River'.

클립 영상과 가사를 올려봅니다.

(원곡은 2절까지 있지만 영화에서는 1절만 부르기에 1절 가사만 올립니다.^^)

 

 

Moon River

 

Moon river, wider than a mile
I'm crossing you in style someday
You dream maker
You heartbreaker
Where ever you're going I'm going your way

Two drifters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We're after the same rainbow's end
Waiting round the bend
My huckleberry friend
Moon river an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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