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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소고기 장조림 레시피

twogether 2019. 2.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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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소고기 장조림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으로 손으로 고기를 찢어 만드는 장조림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맛이 저절로 밥을 부른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소고기 장조림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홍두깨살 600g, 생강 1톨, 건대추 5알, 통마늘 10개, 삶은 메추리알 20알, 꽈리고추 150g, 양조간장, 매실액, 설탕, 참기름, 통깨]

장조림을 만들 때는 홍두깨살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홍두깨살은 지방 함량이 적고 고깃결이 일정한 부위로 육즙도 진해 장조림이나 육개장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한우를 사용하셨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호주산이나 미국산을 사용해도 좋다고 하는데요.

장조림으로 만들어도 맛의 차이가 거의 안 난다고 합니다.

 

먼저, 두툼한 홍두깨살 600g 에 위 이미지처럼 칼집을 내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약 30분 담가 핏물을 제거하고, 물에 월계수 잎과 청수를 넣어 30분간 삶아줍니다.

삶아진 홍두깨살은 양념이 골고루 밸 수 있도록 고깃결에 따라 약 4cm 두께로 잘라줍니다.

생강 1톨을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볼이나 냄비에 양조간장과 물을 위 이미지와 같은 색이 나도록 간장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손질한 홍두깨살이 간장 양념에 잠길 정도로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양조간장과 물의 비율을 1:1(각 1리터)이라 하셨지만 물의 양을 더 추가해 넣으셨습니다.

고기가 잠길 정도의 양념이라 생각하시고 정확한 용량보다 양념 색을 맞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들어진 간장 양념을 냄비에 넣고 센 불에 올려줍니다.

여기에 아까 손질해놓은 홍두깨살을 넣어줍니다.

건대추 5알과 편 생강을 넣고 매실액 1큰술과 설탕 4작은술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15분간 졸여줍니다.

 

위 이미지처럼 고기에 색이 배었으면 통마늘 10개와 삶은 메추리알 20알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꽈리고추 150g을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중불로 한소끔 다시 끓여줍니다.

 

꽈리고추에 양념이 배었으면 볼에 찬물을 담아 준비합니다.

양념이 밴 홍두깨살을 꺼내 찬물에 담가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고기를 한 입 크기로 찢어준 뒤 다시 양념에 넣어줍니다.

 

여기서 TIP!

고기가 덜 익은 상태에서 찢으려면 힘들기에 고기를 조금 찢어서 확인한 뒤, 고기를 찢어주시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2 큰술과 통깨를 뿌리고,

양념이 잘 배도록 약한 불에서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소고기 장조림 완성입니다.

 

여기서 TIP!

소고기 장조림이 완성되면 편 생강은 건져내 주세요!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장조림 레시피였습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 계란, 돼지고기, 밤 등을 넣어 같은 레시피로 장조림을 응용해 만들어도 좋다고 하시는데요.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맛있는 장조림을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미카엘 셰프님의 실수를 보면서 간장 양념의 양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밥을 비벼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조림 국물이기에

간장 양념의 양을 넉넉하게 잡아 오래 조려도 타지 않도록 만든다는 점 잊지 않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한 밑반찬 레시피였습니다.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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