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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시금치 된장무침 레시피

twogether 2019. 2.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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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두 번째 반찬은 시금치 된장무침입니다.

소금으로 간을 한 시금치 무침이 아닌 햇된장으로 간을 한 시금치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시금치 무침을 만들 수 있는 팁이 담겨있는 김수미 선생님 표 '시금치 된장무침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시금치, 쪽파, 햇된장,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굵은소금]

시금치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 시금치를 사용하셨는데요.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남해 시금치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단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냄비에 물과 굵은소금 1작은술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손질한 시금치를 끓고 있는 물에 넣고 골고루 데쳐질 수 있도록 계속 뒤집어가며 데쳐줍니다.

(뜨거운 물에 손이 데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가며 계속 뒤집어가며 데쳐줍니다.)

시금치의 양에 따라 약 40~50초 정도,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데친 뒤 바로 찬물에 건져냅니다.

데친 시금치는 10분 동안 찬물에 담가 둡니다.

 

여기서 TIP!

시금치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으로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금치에는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소량의 옥살산(수산) 성분이 들어있기에

반드시 데쳐 먹고 찬물에 10분 동안 담가놔야 한다고 하는데요.

찬물에 시금치를 담가놓으면 아삭한 식감도 살아난다고 합니다.

 

시금치를 찬물에 담가 두는 동안, 시금치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볼에 다진 마늘 1/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햇된장 2큰술(시금치 1Kg 기준)도 넣어주세요.

쪽파 3대를 약 5cm 길이로 썰어 넣은 뒤 잘 섞어 된장 양념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TIP!

무침에 된장을 사용할 때는 묵은 된장이 아닌 반드시 '햇된장'을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침은 절대로 간을 짜게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찬물에 담가 데친 시금치를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여기서 TIP!

시금치를 오래 데친 상태에서 물기를 짜게 되면 식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시금치를 살짝 데치게 되면, 물기를 짜도 식감이 좋고 잎도 파릇파릇하게 다시 살아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만들어 놓은 된장 양념에 물기를 짠 시금치를 조금씩 나눠 넣어가며 무쳐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아기 다루듯 조심히 무쳐주면 시금치 된장무침 완성입니다.

간을 보면서 된장 양념을 조금씩 조절해가며 무쳐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TIP!

간이 짤 경우, 참기름과 통깨를 추가로 넣어 양념을 해주면 됩니다.

 

 

남해 시금치를 사용했기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구수한 된장으로 간을 맞춰서 그런지 더 건강한 반찬 레시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소금 간이 아닌 된장으로 간을 한 시금치 무침은 처음 봐서 그런지 그 맛이 궁금해지는데요.

된장 양념을 이용한 나물 무침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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