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세 번째 반찬은 톳두부무침입니다.
바다의 인삼이라 부르는 톳과 밭의 인삼이라 부르는 콩으로 만든 두부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톳두부무침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염장톳, 두부, 소금, 다진 마늘, 매실액, 참기름, 통깨]
톳은 3월~5월까지 제철인 식재료로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해조류입니다.
톳에는 구토와 복통 등을 유발하는 무기비소가 함유되어 있어 꼭 끓는 물에 5분간 삶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톳 삶는 방법!
염장된 톳 200g을 30분간 물에 담가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5분간 삶아주세요.
삶은 톳은 건져내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짜주시면 됩니다.
삶은 톳은 먹기 좋게 3등분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두부 2/3모를 면포에 넣고 물기 없게 꼭 짜줍니다.
볼에 물기를 짠 두부를 담고 소금 1작은술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잘라둔 톳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참기름 1/2큰술과 통깨를 여유 있게 1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해조류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다진 마늘 1작은술과 매실액 1/2큰술도 넣어줍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양념과 톳 그리고 두부가 잘 섞이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더해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고슬고슬하게 다시 잘 섞어주면 톳두부무침 완성입니다.
여기서 TIP!
재료와 양념을 섞을 땐 살살 섞어주셔야 합니다.
뭉개듯이 무치게 되면 톳의 씹히는 식감이 사라지고 두부도 으깨져 맛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부의 양이 많으면 톳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톳의 오독오독한 식감을 좋아해 초고추장 무침으로 즐겨먹었는데,
이번 방송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톳두부무침을 보고 있으니 급 땡기는데요.^^
건강하고 몸에 좋은 반찬이 너무 쉽게 만들어져 놀랐습니다.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톳이라 그런지 더 집중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 걱정이었는데 톳으로 미세먼지 걱정을 줄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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