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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도다리쑥국 레시피

twogether 2019. 3.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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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도다리쑥국입니다.

봄 제철 식재료인 도다리와 쑥으로 원기회복에 좋은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봄철에 도다리쑥국을 세 번만 먹으면 한 해 건강은 걱정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이 담겨있는 '도다리쑥국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도다리, 쑥, 무, 육수용 다시팩,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미나리, 

쌀뜨물, 재래된장, 미소된장, 국간장, 맛술, 다진 마늘, 후춧가루, 소금]

 

도다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도다리는 3월~5월에 극강의 맛을 자랑하며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생선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비슷하게 생긴 도다리와 광어의 구분법은

'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 /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먼저, 도다리를 손질합니다.

도다리의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합니다.

주둥이 입 지느러미 아래쪽에 칼집을 내고 그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내장을 꺼내 줍니다.

(도다리는 내장을 안 먹는 생선으로 요리에 내장을 잘못 넣으면 냄새나고 씁쓸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도다리를 손질할 때 알이 있으면 알은 버리지 않고 요리에 넣어 사용합니다.

도다리 대가리 또한 깊은 맛이 우러나기에 버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내장을 제거한 도다리는 위 이미지처럼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여기서 TIP!

생물 도다리를 직접 손질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수산시장에서 손질된 도다리를 구매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쌀뜨물을 반이상 부어줍니다.

그리고 육수용 다시팩 1개도 넣어주세요.

여기에 미소된장 2큰술+재래된장 2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1/4 사이즈로 토막 낸 무 절반을 손질한 도다리 사이즈로 썰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크게 1큰술+맛술 1큰술+국간장 2큰술+후춧가루 3번을 털어 넣습니다.

 

손질한 도다리를 넣고 준비한 쑥도 넣은 뒤,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쑥이 많이 들어갔으면 국물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TIP!

국물에 쑥 맛을 깊게 우려낼 때는 쑥을 일찍 넣어줍니다.

진한 쑥 향을 원할 때는 도다리를 익힌 후 쑥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대파 1대와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를 어슷하게 썬 뒤,

한 소끔 끓어오른 도다리쑥국에 넣어줍니다.

국물이 우러난 육수용 다시팩은 뺀 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여기서 TIP!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게 되면 국물의 색깔이 까매지므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도다리 알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달짝지근한 맛을 위해 양파 반쪽을 채 썰어 넣어줍니다.

 

여기서 TIP!

도다리 알을 일찍 넣으면 알이 딱딱해져 식감이 좋지 않으므로 요리 막바지에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생선요리에 양파를 넣으면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기에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준비한 미나리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도다리가 익었으면 잘라놓은 미나리를 넣어줍니다.

불을 중불로 줄이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도다리쑥국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된장으로 국물 맛을 내었기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보기만 해도 입 안에 봄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진한 쑥향이 베어든 도다리살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그 식감과 맛을 알기에 더욱 먹고 싶어지는 레시피였습니다.

봄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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