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TV 리뷰단 TVSTORY

독특하고 신선한 조합의 지식 버라이어티, 도올아인 오방간다.

twogether 2019. 1.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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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일, KBS 1TV에서 '도올아인 오방간다'가 첫 방송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될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12회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사상가이자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 선생님과 배우 유아인 그리고 오방신으로 활약하며 우리의 소리를 들려주는 국악인 이명희의 조합이 매우 새롭게

다가온 지식 버라이어티 방송이었습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의 간략한 소개입니다.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하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세대를 뛰어넘으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트 종합 예술 쇼 프로그램입니다.

- Daum 도올아인 오방간다 소개 -

 

#내가 본 도올아인 오방간다!

2019년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로 특집으로 이 프로그램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방송이 시작되자, 무대에 앞에선 배우 유아인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대화와 고민을 나누며 마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함께 하자고 

말했는데요.

도올 김용옥 선생님과 배우 유아인이 서로 맞절을 하며 존경의 의미를 나누는 모습은 매우 신선한 게 보기 좋은 오프닝이었습니다.^^

 

첫 방송에서는 우리에게 역사가 왜 중요하고 '사실의 나열'이라는 역사를 바라보며 과거, 현재, 미래에 영향을 주고받은 우리의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며 문제점과 대처방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올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며 시청자와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의문들을 배우 유아인이 정확하게 간파하고 듣고 싶은 질의응답을 듣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땐 마치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윤정학이 투자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득력 있는 그의 의견과 주장에 공감하게 되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의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방송이라 그런지 처음에 굉장히 낯설고 어색했는데 방송이 끝나가면서 파악되는 흐름에 2회가 기다려집니다.

하지만 배우 유아인의 질문만이 아닌 적극적인 관객들의 참여로 질의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의 짧은 편성이기에 시간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관객의 참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오방신의 낯설지만 익숙한 분위기의 공연은 지루하지 않게 방송에 집중할 수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유익한 방송입니다.

대한민국의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낯선 느낌에 초반에 집중하며 보지 못한 방송이기도 했습니다.

12회가 제작될 예정이라니깐 첫 방송과 달리 어떻게 방송이 이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존중받는 인간, 평등한 사회, 불안한 미래에 서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에 대한 2회 예고편을 보게 되었는데요.

관심가는 주제라 다음 방송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 첫 방송 잘 봤습니다.^^

[사진 출처: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배우 유아인이 한 말 중에서 의미 있는 말이 많았는데, 역사에 대한 이 말은 언제 들어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어제가 없는 오늘이 없듯 역사가 없는 오늘도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도올아인 오방간다 다시보기를 하실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선택해주세요!

POOQ(푹)에서는 FHD(초고화질)로 보다 선명하게 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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