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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 1열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장국영을 추억하며,,

twogether 2018. 12.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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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방송되는 방구석 1열은 제가 즐겨보는 영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2편의 작품을 선정해 간략한 줄거리를 보여주고, 비교하며, 영화에 관련된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송으로 애청하는 방송 중 하나인데요.

'아는 영화 모르는 이야기'라는 수식어처럼 알고 있는 영화에 모르고 있던 이야기를 알게 되니, 본 영화임에도 다시 영화를 찾아보게 되고

아는 만큼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배우 장국영 특집으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 아비정전과 해피 투게더의 띵작매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난 장국영이 주연을 맡은 2편의 영화를 보고 있으니, 더욱더 그를 기억하고 추억하게 만들었는데요.

방송에 출연한 주성철 편집장이 홍콩 작가가 장국영을 보고 미목여화(눈과 눈썹이 마치 그림을 그릿 듯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하셨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그의 아름다운 외모 말고도 주변을 잘 챙기고 사람을 따뜻하게 대했다는 장국영의 일화를 듣고 있으니 더욱더 그가 그리워집니다.

 

장국영이 주연을 맡고 왕가위 감독이 제작을 한 아비정전과 해피 투게더를 보며 알게 된 숨은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소개한 두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많이 어색하고 낯선 느낌이 있었는데, 감독이 영화에 담은 의도와 배우들의 연기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 되니 관점에 

변화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장면마다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준 음악 이야기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에 사용된 재즈와 탱고 음악이 어떤 내용을 담겨있는지, 왜 이 장면에 이 곡이 사용됐는지를 알고 보니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에 담긴 모든 내용은 저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정태진 제작자가 출연해 직접 만난 장국영과 양조위 감독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 더 좋았네요.^^

[사진 출처: JTBC 방구석 1열 캡처]


이번 방송은 처음부터 끝까지 장국영을 추억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송을 통해 아비정전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이전과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미 본 영화인데 이렇게 영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보니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우 장국영 특집, 정말 잘 봤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도 기대하고 꼭 본방사수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

POOQ(푹)에서는 방구석 1열을 FHD(초고화질)로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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