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 간헐적 단식 2.0(1부)를 보고

 

지난 1월 13일에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새로운 간헐적 단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한동안 '간헐적 단식'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2013년에 다뤘던 간헐적 단식에 대한 내용보다 더 설득력있는 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다이어트 법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

음식섭취의 제한이 아닌 먹는 시간을 제한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간헐적 단식에 대한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내가 본 2019 끼니반란 1부 간헐적 단식 2.0에 대한 내용!

간헐적 단식은 대표적으로 2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간헐적 단식 16 : 8 -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뒤 8시간 안에 식사를 하는 방법.

2. 간헐적 단식 5 : 2 - 일주일에 5일은 평소대로 먹고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는 방법.

이 방법으로 효과를 봤고 지금까지도 실천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볼 수 있었는데요.

간헐적 단식으로 살을 뺀 이 부부의 간헐적 단식 방법은 하루 5시간 동안만 원하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고도비만과 요요에서 벗어났고, 음식에 대한 집착 대신 공복감이 주는 행복을 깨닫고 있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은 과학계에서 화두로 떠올랐고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한인 과학자 성훈기 교수님의 간헐적 단식이 일으킨 변화에 대한 논문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논문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간헐적 단식으로 몸에 나쁜 백색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지방으로 전환되는 현상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백색지방은 쓰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갈색지방은 열을 생산하면서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간헐적 단식이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결과를 도출해낸 성훈기 교수님은 먹기도 하고 굶기도 해야지만 백색 지방의 운동이 가능하고, 갈색 지방으로 변화하는 과정은 활성화된

지방들의 하나의 증거라고 말하는데요.

공복의 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성훈기 교수님은 건강을 지키고 업무의 집중도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식사법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말과 함께 다양한 시간 간격을 두고 간헐적 단식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 해커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간헐적 단식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몸에 실험하면서 효과를 입증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들은 지금 시대는 육체적 노동이 아닌 지적 노동을 하는 시대로 들어섰기에 하루 3끼를 먹는 식습관에 변화가 필요하고 간헐적 단식이 우리 몸을 

최적화시켜준다고 말합니다.

 

제작진들은 효과적이라는 간헐적 단식의 최적의 공복시간을 찾는 실험을 하게 되고, 최적의 단식 시간을 찾기 위해 아침형과 저녁형 간헐적 단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총 6주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진행방법은 이렇습니다.

과체중 / 비만 / 고도비만으로 구분된 참가자들은 똑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똑같이 하루 8시간 동안 먹게 됩니다.

 

1. 첫 2주간은 아침형 간헐적 단식: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동안 식사를 하게 됩니다.

2. 다음 2주간은 휴지기로 평소 식습관대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3. 마지막 2주간은 저녁형 간헐적 단식: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8시간 동안 식사를 하게 됩니다.

같은 칼로리와 같은 음식을 먹는데 아침과 저녁 먹는 시간이 달라짐으로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려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으로 음식을 먹는 시간이 생체 영양에 영향을 끼친다는 박사와 교수들의 인터뷰를 보여줍니다.

 

[사진 출처: SBS 스페셜 2019 끼니발란 간헐적 단식 2.0 방송 캡처]

하루 12시간 또는 그 이하로 생체리듬에 맞게 식사를 하는 방법인 시간 제한 식사(TRE, Time Restricted Eating)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인터뷰한 심혈관 전문의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제안하는 방법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쉬운 건강관리법이라고 말하는데요.

그의 말을 입증하는 시험 결과를 통해 식사 시간이 짧고 공복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지표가 개선되었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의 프로젝트의 결과는 이번 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FMD 식단과 물 단식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단순히 간헐적 단식을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다이어트보다는 건강을 위한 하나의 건강관리법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시대에 맞는 건강관리법이라는 말에 공감되는 게 영양과잉 시대의 1일 3식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주에 방송될 2부를 봐야 간헐적 단식에 대한 개념적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에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시는데 이번 방송이 도움될 듯합니다.

유익한 방송 잘 봤습니다.^^

 

2019 끼니반란 간헐적 단신 2.0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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