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소소한 팁/반려동물

미세먼지 심한 날, 반려견과의 산책방법!

twogether 2018. 3.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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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좋아하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면 고민이 됩니다

사람, 동물 구분 없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씨에 '산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요.

나가자니 미세먼지가 걱정되고 안 나가자니 밖으로 산책 가고 싶어 하는 반려견의 모습이 왜 그렇게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하지만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책을 안 나가는 게 맞다.'는 걸 말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산책을 갈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산책 시 미세먼지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산책은 되도록 짧게 하기.

미세먼지가 심한 날씨에는 산책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산책을 하게 된다면 약 10분~2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의 산책이 좋습니다.

반려견은 산책을 할 때 바닥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기 때문에 공기 중 미세먼지와 바닥의 먼지까지 흡입하기 때문에 반려견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짧은 산책을 하고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산책 전/후로 깨끗한 물을 충분하게 급여하기.

산책을 나가기 전/후로 수분을 충전시켜주면, 반려견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기관지와 점막이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관지와 점막이 건조하면 박테리아나 세균이 많이 붙는다고 하니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주세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견은 습식사료나 우유 등으로 급여해 주시면 좋습니다.^^)

 

 

3. 산책 후 털에 묻은 미세먼지 제거하기.

미세먼지 심한 날씨에 산책을 했다면 반드시 목욕을 시켜줘야 합니다.

털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함인데요.

털에 묻은 미세먼지는 빗으로 빗어 잘 털어주고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목욕은 반려견의 피부에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잦은 산책으로 자주 목욕을 할 수 없을 경우엔 물수건을 사용해 깨끗이 닦아주세요.

 

 

4. 눈 건강에 신경써주기.

미세먼지는 반려견의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산책 후 미세먼지에 노출된 눈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눈곱도 잘생기고 결막염, 각막염 등의 눈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요.

동물 전용 인공눈물로 각막과 결막을 잘 닦아주고 관리해주세요!^^

(사람이 사용하는 1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동물 전용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균형 잡힌 식단관리로 면역력 높여주기.

반려견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낮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제로 면역력을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반려견의 영양상태를 고려해 특별식을 급여해 주시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포함한 영양제, 과일 야채 등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제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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