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소소한 팁/반려동물

반려동물 여름철 관리 주의사항!

twogether 2018. 6.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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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체온은 사람보다 1~2도가량 더 높다고 합니다.

높은 체온만큼 반려동물의 여름은 사람보다 더 더운데요.

 

무더운 여름철,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알고 있어야 할 여름철 관리 주의사항에 대하여 간략하게 포스팅해봅니다. ^^

 

 

1. 반려동물 식중독          

여름철이면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되기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런데 식중독은 반려동물에게도 발생합니다.

반려동물의 식중독은 잘못관리된 사료를 먹었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덥고 습한 곳에 보관된 사료일수록 사료에서 지방산화가 일어나기에 여름철에 사료가 부패되기 쉽습니다.

사료는 벌레와 이물질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기에 밀폐된 용기에 사료를 넣어 서늘한 공간에 보관해주세요!

제대로 관리된 사료가 반려동물의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와 간식 등은 주저하지 마시고 버려주세요.

 

식중독 증상으로는 식욕감퇴, 무기력증, 구토, 설사 등의 위장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려동물이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먹였던 사료를 동물병원에 가져다주면 성분분석을 통해 좀 더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2. 스테인리스 식기와 식기 세척

더운 여름철에는 박테리아와 세균 번식이 잘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식기를 스테인리스 소재의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라믹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그릇은 그릇 표면이 박테리아에 쉽게 노출될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그릇에 비해 세척도 어려운데요.

세라믹과 플라스틱 소재의 식기는 사용 시, 흠이 잘나고 흠 사이로 들어간 박테리아, 세균은 번식하게 됩니다.

흠집이 난 식기로 사료를 급식할 경우,

반려동물의 입과 턱 주변에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과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흠이 잘 안나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식기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좋습니다.

(고양이 턱드름의 주된 원인이 바로 플라스틱 식기라고 하니 식기를 바꿔보세요!)

 

세척법으로는 세제로 닦아 뜨거운 물로 세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사용한 세제 성분의 잔류가 걱정 되신다면 뜨거운 물에 세척한 식기를 10분 정도 담가 준 뒤 말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일 깨끗한 식기에 사료와 깨끗한 물을 급여해주세요.

[식기를 놓는 받침대, 매트, 바닥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피부병

반려동물의 피부병은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평소에 가지고 있던 피부병이나 주변의 기생충들이 빠르게 번식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무더운 여름철엔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면역력이 저하면되서 잠재되어 있던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여름철이기에 자주 목욕을 시키거나 목욕 후 충분히 말려주지 않게 되면 피부병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평소에 피부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이라면 면역력 관리와 함께 피부질환 발병 시 병원에서 제대로 된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4. 실외견은 햇볕을 피할 곳을 꼭 만들어주세요.

집안에서 키우는 실내견은 문제되지 않지만, 실외견일 경우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줘야 합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장마철을 대비해 물이 쉽게 고이지 않는 곳에 집을 옮겨주세요.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고 온도와 습도가 높지 않은 장소 찾아주면 더위도 덜타고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5.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예방

여름철이면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주의해야 질병.

바로, 심장사상충과 진드기입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는 초기 6개월 동안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요.

하지만 개의 몸안에 있던 심장사상충의 유충의 수가 늘어나면 가벼운 기침을 시작으로 피모가 거칠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질환이 심각해질수록 식욕부진,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관찰되나 사망하게 되는 질병인데요.

심장사상충은 혈관 안에서 기생하기에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반려동물이라면 예방약을 사용할 경우 심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이과 동물들도 심장사상충에 되고 고양이가 감염될 경우,

쇼크상태와 같은 위중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기에 예방약을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 약은 동물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독성이나 내성이 걱정되는 보호자분들께서는 동물병원에 가셔서

수의사 선생님의 상담과 지시에 따라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진드기 또한 2차 세균 감염,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산책을 자주 하는 개는 외부 구충 예방을 신경 써야 합니다.

진드기 예방약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이 있는데요.

약에 따라 구충 범위가 다르니, 구매 시 구충 범위를 확인하길 바랍니다.

(예로 내부 구충만 되는 약을 사용할 경우 외부 구충 약을 따로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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