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사람처럼 잠을 자면서 코를 골 때가 있습니다.
코를 고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귀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람도 코골이가 심하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염려가 생기듯, 강아지도 심한 코골이는 건강상의 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의 코골이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비만일 경우
코골이가 심한 반려견은 대부분 비만일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찌게 되면 기도 주변에도 살이 붙기 때문에 코를 골게 되는데요.
지속적인 코골이는 기관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견주님들께서 적절한 체중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비만은 코골이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체중관리에 신경 써 주세요!^^
2. 단두종 강아지들
시추, 페키니즈, 퍼그, 불독, 재패니스 친 등의 납작한 코를 가진 단두종 강아지들은 선천적으로 코가 짧고 좁아 코를 골 확률이 높습니다.
입천장 뒤쪽에 연구개라는 부분이 길게 아래로 늘어지다 보면 기도의 입구를 막는 연구개 노장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요.
이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니 반려견을 주의 깊게 살펴주세요!
3. 호흡기 질환
갑자기 반려견이 코골이를 심하게 보인다면 호흡기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먼지나 공기에 의해 알레르기 증상이나, 코나 기도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코안에 콧물이 생겨 숨쉬기가 불편해
코골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같이 담배연기가 호흡기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반려견 코골이가 심할 경우, 이렇게 해주세요!
1. 규칙적인 산책과 식단 조절로 적정 체중 유지하기.
2. 나쁜 공기(미세먼지, 황사, 담배연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 개선시켜주기.
3. 잠잘 때 베개로 반려견 목을 살짝 받쳐주거나 잠자는 자세를 바꿔주기.
4. 코골이가 많이 심한 편이라면 동물병원에 검진을 받으시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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