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에서 마라 초심자용으로 출시한 마라왕 비빔면을 구매해 놓고 잊고 있다가 드디어 먹어봅니다.
출시한 지 좀 된 마라왕 비빔면인데 올해 봄한정판으로 출시했던 팔도 딸기비빔면을 먹고 크게 실망한 이후로 비빔면이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러다 날씨가 더워지니 다시 비빔면이 당겨서 드디어 팔도 마라왕 비빔면을 먹어봅니다.
전 인터넷 주문으로 멀티팩 1팩(4개)을 주문했으며 3,420원에 구매했습니다.
마라왕 비빔면 칼로리는 135g 봉지 기준으로 540kcal로
조리법은 위 사진처럼 기존 팔도 비빔면과 같습니다.
구성은 면+비빔면 액상스프+마라 별첨스프로 기존 비빔면과 차이점이라면 마라 별첨스프가 하나 더 들어있는데요.
한국식 마라 별첨스프는 산초와 베트남 하늘초를 배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조리법에 따라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뒤 그릇에 담고 비빔면 액상스프와 마라 별첨스프를 넣어봅니다.
마라 별첨스프를 개봉하자마자 마라향이 약하게 퍼지더라고요.
면과 소스를 비비면 비빌수록 기존 비빔면보다 더 빨개지는 비빔면이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맛은?
마라 초심자용이라고 하더니,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은 저에게는 마라향과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기존의 비빔면 맛에서 좀 더 맵고 더 달달한 비빔면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마라의 얼얼한 맛이 계속해서 느껴졌는데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지만 마라의 향과 맛이 생각한 것보다 강하지 않아 이 정도면 맛있게 매운 비빔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먹어보니, 확실히 마라 입문자들을 위한 비빔면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라향신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많이 아쉬울 수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확 갈릴 것 같은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비빔면이지만 전 기대한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딸기 비빔면 덕분에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맛있었네요. ㅎㅎ
하지만 자주 사 먹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마라의 얼얼함이 입 안에 오래 남는 게 전 그냥 향신료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걸로,,,,
그래도 다양한 맛이 비빔면이 출시되다 보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마라가 유행이라 트렌드를 따라가는 비빔면도 먹어보네요!
여하튼, 마라왕 비빔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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