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송훈 셰프의 갈치속젓비빔밥 무밥 갈치속젓양념 만드는 법

알토란 468회에서는 제철의 힘 겨울 감칠맛 한 상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송훈 셰프는 제철 무와 갈치속젓을 활용한 갈치속젓비빔밥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갈치속젓비빔밥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갈치속젓비빔밥 만드는 법

(4인분 기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준비

무 1/4개, 표고버섯 2개,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불린 쌀 4컵,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1장, 부추 20g, 다진 무장아찌 적당량

양념장 재료: 갈치속젓 7큰술, 돼지고기 다짐육 2컵(180g), 식용유 1큰술,

마늘 5알, 양파 1/2개, 대파 흰 부분으로 약간,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소주 7큰술, 설탕 2작은술, 시판용 사골 육수 3큰술(40g), 

고운 고춧가루 1/2큰술, 청양 고춧가루 1/2큰술

 

 

1. 무 1/4개는 껍질을 벗겨낸 뒤 새끼손가락 두께로 썰어주고, 표고버섯 2개는 편으로 썰어줍니다.

2. 볼에 국간장 2큰술+들기름 1큰술+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밑간용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3. 밑간용 양념장에 썰어놓은 무와 표고버섯을 넣고 잘 버무려준 뒤 3분 놔둡니다.

(무와 표고버섯을 밑간해 감칠맛을 끌어올려주세요!)

 

 

4. 전기밥솥에 불린 쌀 4컵을 넣고 쌀 위에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1장을 올려줍니다.

(다시마를 넣으면 밥을 지었을 때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5. 표고버섯을 다시마 테두리에 올려주고 무는 다시마 위에 켜켜이 쌓아줍니다.

(이렇게 무와 버섯을 올려주면 무와 버섯의 감칠맛이 다시마를 통해 밥에 뱁니다.)

6. 물과 불린 쌀을 0.8:1 비율로 넣고 밥솥을 넣은 뒤 백미 쾌속으로 밥을 지어줍니다.

 

 

7. 대파 흰 줄기 부분 약간과 마늘 5알 그리고 양파 1/2개를 잘게 다지고,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개는 송송 썰어줍니다.

8. 기름을 두른 팬에 돼지고기 다짐육 약 2컵(180)을 넣고 약불에서 바싹 볶아줍니다. 

(고기의 기름을 완전히 빼가면서 볶아주세요!)

9. 기름이 빠져 고슬고슬 잘 볶아진 고기에 다져 놓은 대파+마늘+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10. 여기에 갈치속젓 7큰술+설탕 2작은술+송송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소주 7큰술을 넣고 계속해서 볶아줍니다.

(갈치속젓 대신 향이 강한 밴댕이젓을 제외한 오징어젓갈, 낙지젓갈 등을 사용해도 좋고, 설탕 대신 올리고당, 스테비아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주를 넣으면 비린내를 제외한 젓갈과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줍니다.)

11. 사골육수 3큰술+청양 고춧가루 1/2큰술+고운 고춧가루 1/2큰술을 넣고 잘 볶아주면 갈치속젓양념 완성입니다.

(사골육수를 넣으면 감칠맛과 함께 양념의 농도를 잡아줍니다.) 

※이렇게 만든 갈치속젓양념을 냉장 보관 시 한 달 이상 보관 가능하며, 비빔면, 반찬, 각종 양념장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12. 완성된 무밥 속에 있는 다시마를 꺼내 얇게 채 썰어주고, 부추 20g은 1cm 길이로 썰어줍니다.

13. 무밥의 무와 표고버섯이 부서지지 않도록 한쪽으로 몰아준 뒤 밥을 잘 섞어줍니다.

14. 완성 그릇에 밥을 담고 채 썬 다시마와 무와 표고버섯을 보기 좋게 얹어줍니다.

15.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부추를 밥 주위에 올려준 뒤  다진 무장아찌를 적당량 얹어주면 무밥 완성입니다.

(무장아찌 대신 단무지를 다져 올려줘도 좋고, 취향에 따라 양을 가감해 주세요!

이렇게 만든 무밥에 갈치속젓양념을 취향껏 넣어 비벼드시면 됩니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