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반려견은 사람과 달리 온몸에서 땀이 배출되지 않고 발바닥에 있는 땀샘과 혀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래서 더위에 많이 취약한데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발바닥에서 땀을 배출합니다.)
반려견의 평균체온은 약 38~39도로 사람보다 약간 높은 체온을 가지고 있으며, 체감온도가 약 25도가 되면 매우 덥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30도가 넘는 무더운 여름이 되면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반려견을 위한 무더운 여름나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1. 털을 미용 해주세요!
반려견의 털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 털로 인해 체온 상승을 막아줄 용도로만 너무 짧지 않게 미용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털을 자르기 힘들 경우엔 복부의 털만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차가운 바닥의 냉기가 짧게 자른 복부에 쉽게 닿아 몸의 열을 방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2. 에어컨으로 실내온도 낮추기!
반려견은 선풍기 바람으로 땀을 식히기 어려운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보다는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장모종은 실내온도를 20~25도 정도로, 단모종은 27도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3. 산책은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해주세요!
한여름의 아스팔트 도로의 온도는 50~60도까지 올라갑니다.
뜨겁게 달궈진 도로나 인도를 산책할 경우, 반려견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거나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산책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물놀이나 수영을 함께 즐겨주세요!
휴가를 보내는 여름철인 만큼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수영장, 해수욕장 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미리 입장여부를 알아보시고 함께 휴가를 즐기면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와 더위도 잊을 수 있겠죠!
물이 깊거나 수영에 익숙치 않은 반려견일 경우,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5. 차 안에 반려견 혼자 놔두지 마세요!
30도가 넘는 한낮의 기온은 10분 만에 차 내부 온도를 70도까지 올라가게 하는데요.
차 속에 남겨진 반려동물들이 생명을 잃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잠깐의 시간이라도 반려견을 차 안에 방치하는 행동을 피해 주세요!
6.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반려동물 여름용품 활용하기!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쿨 매트, 쿨 조끼, 쿨 스카프, 대리석 등 체온을 낮춰줄 용품의 사용도 큰 도움이 됩니다.
빈 페트병에 물을 얼려 그냥 주거나 얼린 페트병을 수건으로 감아 잠자리 옆에 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라간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시원한 물이나 얼음을 자주 급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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