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콜 오브 와일드 The Call of the Wild 후기

twogether 2020. 5. 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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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와일드(The Call of the Wild)

감독: 크리스 샌더스

출연: 해리슨 포드, 오마 사이, 카렌 길런, 댄 스티븐스, 브래드리 휘트포드, 카라 지, 진 루이자 켈리, 웨스 브라운

국내 개봉: 2020년 5월 14일

 

1890년대 골드러시 시대, 금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일확천금을 노린 수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몰려든다.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개 ‘벅’은 한순간 납치되어 알래스카 유콘으로 팔려가게 되고 안락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된다. 
광활한 대자연,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 속 우편배달 썰매견 팀의 신참이 된 ‘벅’. 
끊임없는 역경이 그를 찾아오지만, 진정한 용기는 ‘벅’을 점차 팀의 리더 자리에 오르게 하는데… 
야성의 부름에 응답하라! 위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 daum 영화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잭 런더의 베스트셀러 소설 '야성의 부름'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콜 오브 와일드.

1903년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소설이라고 하는데, 전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

영화에서는 세인트 버나드 견종과 비슷해 보이는 대형견 벅이 주인공으로 부유한 가정의 반려견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과 사고를 겪으며 마지막에는 대자연 안에서 야생의 본성을 깨우며 자유를 찾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요.

아직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영화 속 내용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물의 관점에서 흘러가는 스토리와 역경을 딛고 용기와 자아 그리고 본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이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위기도 경험으로 받아들이며 한 발짝 앞으로 나가는 벅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 마음에 드는 영화였지만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스토리와 과도한 동물 CG가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그 부족함을 알래스카 대자연으로 채우려고 했는지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알래스카의 대자연만 기억에 남았는데요.

동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제 기대치에 못 미쳐 아쉽기만 했습니다.

올해 토고를 봤었는데 콜 오브 와일드와 비교한다면 전 토고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실제 동물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토고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동물 영화가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기에 동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가족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이 영화 살짝 추천해봅니다.

 

#내가 본 콜 오브 와일드 줄거리!

[결말 X,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더보기

1890년대, 알래스카에서 금광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금을 찾으려는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몰려들게 됩니다.

그리고 알래스카로 모여든 사람들은 눈썰매를 끌 개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편, 대형견 벅은 산타 클라라 카운티를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마을 사람들은 벅이 말썽을 피워도 개의 주인이 밀러 판사였기에 아무런 재재를 가하지 않고 그저 바라보며 봐주기만 합니다.

그러다 밀러 판사의 생일에도 사고를 치고만 벅은 결국 현관문 밖으로 쫓겨나게 되고, 늦은 저녁 혼자 있는 벅에게 낯선 남자가 다가와 벅을 먹이로 유인하기 시작합니다.

낯선 남자를 따라간 벅은 결국 상자에 갇혀 어디론가 향했고 낯선 곳에서 깨어난 벅에게 처음 보는 남자가 다가와 몽둥이를 휘두르며 벅을 제압해버립니다.

기가 죽은 벅은 기회를 엿보며 밖으로 도망쳤지만 벅이 있던 곳은 알래스카 스캐그웨이로 향하는 배 안이었고, 금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거쳐가는 스캐그웨이 항구 도착하자 벅은 개장수에게 팔려가 버립니다.

처음으로 눈을 밟게 된 벅은 낯설고 차가운 눈을 신기해하며 다시 한번 느슨해진 목줄을 풀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이때, 금을 찾기 위해 유콘으로 가는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러 가던 존(해리슨 포드)은 우연히 벅과 부딪히게 됩니다.

벅은 존이 떨어트린 하모니카를 물고 존에게 다가갔고, 존은 자신의 하모니카를 가져다준 벅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긴 뒤 배에 올라탑니다.

 

개장수에게 잡힌 벅은 다른 개들과 함께 자신을 사갈 주인을 기다리던 중 우편배달을 하고 있는 페로(오마 사이)의 눈에 띄게 됩니다.

2마리의 개가 필요했던 페로(오마 사이)는 큰 체격을 갖고 있는 벅 한 마리 만을 운송 파트너인 프랑수아(카라 지)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고 이를 본 프랑수아는 크기만 큰 벅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썰매개가 되어 처음으로 우편배달을 하게 된 벅은 자신과 함께할 다른 썰매개들과의 인사를 나눈 뒤 짧은 연습을 마치자마자 바로 썰매를 끌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낯설었던 벅은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이를 본 페로는 벅에게 용기를 주며 썰매개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렇게 썰매개가 되어 밖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된 벅은 가정견이었을 때 경험해보지 못한 추위에 쉽게 잠을 자지 못합니다.

주위를 맴돌던 벅은 처음 보는 거대한 늑대를 보며 놀란 나머지 짖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벅이 본 늑대는 진짜 늑대가 아닌 자신이 잊고 있던 야생의 본성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선 상황에서 벅은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 썰매개 대장인 스피츠는 페로의 명령에 따라 다른 썰매개들을 이끌며 썰매를 몰았지만 벅은 여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벅이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스피츠는 벅을 못살게 굴었고 다른 썰매개들의 먹이도 빼앗으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편배달을 하면서 점점 적응해나가는 벅은 썰매개 대장이지만 동료 개들을 챙기지 않는 스피츠의 행동을 바라보며 자신의 힘을 이용해 동료 개들을 챙겨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벅이 썰매개로 완벽하게 적응하자 페로는 이전보다 빠르게 우편배달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워합니다.

벅 또한 개썰매 일을 하면서 자신감과 기쁨을 갖게 되었고 개썰매 무리의 일원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얼어붙은 호수를 건너가야 하는 상황에서 프랑수아가 얼음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물에 쓸려가는 프랑수아를 보자 벅은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들어갔고 야생의 본능을 깨우며 프랑수아를 구해내게 됩니다.

이번 일로 벅은 페로와 프랑수아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스피츠는 주인과 다른 썰매개들에게 신뢰를 얻은 벅이 더욱더 꼴 보기 싫어했고 무리의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벅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일방적인 스피츠의 공격으로 벅이 기절하자 이를 보고 있던 동료 개가 짖기 시작했고 그 소리에 벅은 정신을 되찾게 됩니다.

야생의 본능을 깨우며 일어난 벅은 스피츠를 공격했고 단숨에 제압하며 싸움에서 이기게 됩니다.

그렇게 싸움에서 진 스피츠는 자연스레 무리를 떠났고 벅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다음날 아침, 스피츠가 사라진 걸 알게 된 페로는 2인자 개를 선도개 자리에 세우려 하지만 개가 거부합니다.

페로는 선도개 자리에 서있는 벅을 보며 탐탁지 않아했지만 자신감을 보이고 벅을 대장으로 받아들이는 다른 개들을 보며 어쩔 수 없이 벅을 선도개로 세우게 됩니다.

예상한 출발 시간보다 늦어지자 페로는 다급함을 보였고 선도개가 된 벅은 무리를 이끌며 썰매를 끌기 시작합니다.

힘이 좋았던 벅은 썰매견들을 리드하며 썰매를 끌었고 빠른 속도를 경험한 페로와 프랑수와는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그런데 목적지로 향한 이들을 향해 갑작스러운 눈사태가 몰려오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페로는 벅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자고 명령하지만 자신의 본성인 늑대의 형상을 다시 보게 된 벅은 페로의 명령이 아닌 자신의 본능에 따라 무리를 이끌고 눈사태가 오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벅은 본능적으로 눈사태를 빠져나갈 길을 찾았고 안전하게 자신의 무리와 페로 그리고 프랑수아를 이끌고 무사히 마을 우체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우편물이 도착하자 마을 우체국 앞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분주하게 자신들에게 온 편지를 건네받기 시작합니다.

페로는 완벽하게 일을 한 벅에게 우린 우편물을 나르는 것이 아닌 삶을 나르는 일을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벅은 자신이 배달한 편지를 보며 흐뭇해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던 벅은 우편배달을 통해 잊고 있던 자신의 야생의 본성을 깨우며 자연으로 가고 싶어했지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지금의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한편, 마을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혼자 살고 있던 존은 죽은 아들의 생일에 맞춰 아내에게 편지가 도착할 수 있도록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존은 병으로 아들을 잃은 후 상실감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아내의 곁을 떠났고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다시 우편배달을 하기 위해 썰매를 끌고 출발하던 벅은 편지를 붙이기 위해 다급하게 달려오는 존을 보게 됩니다.

이전에 만났던 존을 보자 벅은 썰매를 멈췄고 다행히 벅의 도움으로 존은 아내에게 편지를 붙일 수 있게 됩니다.

벅을 기억하고 있었던 존은 이번에도 벅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넵니다.

 

80일 후, 페로와 프랑수아는 이번에도 벅이 이끄는 개썰매와 함께 우편물을 싣고 다시 마을 우체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페로는 우체부를 통해 자신에게 온 편지 한 통을 받게 됩니다.

페로와 프랑수아가 소속된 우체국에서 온 편지로 여름이면 전보가 들어오기에 우편물 서비스를 종료하고 썰매개를 판 뒤 퀘벡으로 복귀하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페로는 편지의 내용에 따라 개장수에게 벅과 썰매개들을 팔았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퀘벡으로 떠납니다.

 

벅과 썰매개들은 서로를 의지한 채 새로운 주인을 기다렸고 금을 찾기 위해 온 할(댄 스티븐스)에게 팔리게 됩니다.

할은 자신의 일행과 함께 개썰매를 끌고 목적지로 가려 하지만 썰매가 얼어 개들은 썰매를 끌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우연히 지나가던 존은 개들이 말을 안 듣는다 생각하고 몽둥이로 벅을 때려하는 모습을 보자, 이들의 행동을 저지하며 썰매에 얼어붙은 얼음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지금이 아닌 봄에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 출발하면 개들과 일행이 고생하지 않고 좀 더 편하게 목적지에 갈 수 있을 거라 충고하지만 할은 다른 채굴꾼이 금을 캐갈 수 있다며 존의 충고를 무시해버립니다.

벅은 다시 움직이는 썰매를 끌고 선도개로써 자신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며 목적지로 향하지만 따뜻해진 날씨로 눈이 많이 녹아내리며 더 이상 썰매를 끌기 어려운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알릴 없는 할은 개들에게 계속해서 채찍질을 해댔고 개들은 사력을 다해 썰매를 끌며 강에 도착하게 됩니다.

강을 건너야 하는 상황에서 벅이 쓰러져 버리자 할은 기절한 벅에게 움직이라며 총을 겨눴고 이때 존이 나타나 벅을 구하게 됩니다.

존은 날이 따뜻해 강의 얼음이 곧 깨질 거라며 할에게 다시 한번 충고하지만 할은 금이 있는 곳을 알고 있는 존이 자신이 그곳을 못하게 하려 한다며 벅을 제외한 나머지 개를 이끌고 일행과 함께 강을 건너기 시작합니다.

 

존은 기절한 벅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벅은 이틀이란 시간 동안 잠을 잔 뒤 깨어나게 됩니다.

깨진 얼음과 함께 흐르는 강물을 보며 놀란 벅에게 존은 다른 개들은 할의 일행과 떠났다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할지 알아서 선택하라며 존은 술을 구하기 위해 마을로 향합니다.

벅은 존을 찾으러 마을 술집으로 향했고 금을 찾으러 간 할이 존에게 다가와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합니다.

할은 개들은 도망갔고 자신의 돈이 모두 날아갔다며 자신이 금을 찾는 것을 바라지 않은 존의 탓이라며 그를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보고 있던 벅은 할에게 달려들었고 존과 마을 사람은 벅을 저지하기 시작합니다.

겁을 먹은 할은 벅을 죽여야 한다며 소리쳤고 할이 가지고 있는 총을 발견한 마을 장로가 마을에서는 총을 가지고 있으면 안 안된다고 말하자 마을 사람들이 그를 술집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존에 곁에 머물게 된 벅은 술에 빠져있는 존이 못마땅합니다.

벅은 존이 술을 못 마시게 방해했고 자신을 걱정하는 듯 행동하는 벅을 보며 존은 아들을 잃은 뒤 아내와 사이가 멀어졌고 자신의 곁에 누구도 두고 싶지 않아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며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듯 말합니다.

다음날 아침, 존은 벅에게 죽은 아들이 좋아했던 모험 이야기를 꺼냈고 지도 밖의 아무도 가보지 않을 곳, 자연 그대로의 세계를 함께 가보자며 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벅에게 자신과 함께 그곳을 가자고 말합니다.

뭐가 있는지 같이 가보자는 존에 말에 벅은 존과 카누를 타고 그곳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강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같이 여행이 하게 된 존과 벅은 친구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할은 복수를 하기 위해 총을 들고 존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존은 이미 벅과 여행을 떠나며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존의 집에서 발견한 지도를 보며 할은 존이 진짜 금이 있는 곳을 알고 있었다며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강을 따라가던 중 카누가 파손되며 어쩔 수 없이 길을 따라 걸어가던 존과 벅은 드디어 자연 그대로의 세계이자 벅의 조상들이 배회하던 야생에 도착하게 됩니다.

벅을 따라간 존은 잔잔하게 흐르는 강 앞에서 채굴꾼이 사용했던 빈 집을 발견하게 되었고 집을 정비한 후 그곳에 머물게 됩니다.

새로운 집에서 첫날밤을 맞이하게 된 존과 벅, 늑대들의 하울링 소리에 놀란 벅은 존에게 다가갔고 존은 겁을 먹은 벅에게 벅의 조상들의 소리라고 알려줍니다.

 

다음 날 아침, 강에서 샤워를 하고 있던 존은 물속에서 금 덩어리를 발견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말한 옛날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존은 금을 채굴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지나가는 늑대를 보며 관심을 보이는 벅을 보며 어둡기 전에 돌아오라는 말을 건내고 벅을 자연으로 보냅니다.

처음 맞이하는 야생과 흰색 늑대의 첫 만남 이후로 벅은 모든 게 낯설고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날 이후 벅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늑대 무리를 따라다녔고 먹이 사냥을 하던 늑대 무리 중 하나가 유속이 빠른 강에 빠져 위험에 처하자, 벅은 기질을 발휘해 늑대를 구하게 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늑대 무리로부터 인정받으며 무리에 합류하게 된 벅은 늑대 무리와 함께하며 먹이 사냥을 배우게 됩니다.

저녁이 되면 벅은 존과의 약속처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지만 벅이 야생에 적응해나가면서 존은 혼자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 날이 많아지게 됩니다.

 

벅과 함께 하기 위해 회색 늑대가 집 앞에 있는 강에 기웃거리자 존은 벅을 뒤따라갔고 야생에서 자유롭게 노는 벅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자신의 종족과 함께 있는 벅을 보자 존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원하는 만큼의 금을 모아 왔던 존은 자신이 필요한 만큼의 금만 남겨두고 모아둔 금을 모두 강에 버려버립니다.

그리고 벅에게 자신은 집에 아픔을 정리하고 다시 노력하기 위해 집에 가려한다고 말합니다.

존은 벅에게 중요한 것을 쫒아 가 붙잡으라며 자신은 내일 아침 이곳을 떠날 테니 인사하러 오라는 말을 하고 벅을 늑대 무리로 보냅니다.

 

늦은 저녁, 혼자 있던 존에게 누군가 총을 쐈고 존은 놀란나머지 기름 램프를 떨어뜨리면서 집 안에 불이 나게 됩니다.

존에게 총을 쏜 사람은 지도를 보고 따라온 할이었고 할은 존을 위협하며 그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본능적으로 존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된 벅은 존이 있는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존은 할의 위협과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벅은 할의 위협으로부터 존을 구할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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