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영화·드라마 후기

시즌 1보다 더 재미있다 킹덤 시즌2 후기

twogether 2020. 3. 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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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Kingdom) 시즌 2 / 총 6부작

감독: 김성훈

작가: 김은희

출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진선규, 박병은, 김태훈, 김윤성

국내 개봉: 2020년 3월 13일 / NETFLIX(넷플릭스)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병든 왕을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떠돈다. 어둠에 뒤덮인 조선, 기이한 역병에 신음하는 산하. 정체 모를 악에 맞서 백성을 구원할 희망은 오직 세자뿐이다.

- NETFLIX 킹덤 중에서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1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킹덤 시즌 2를 보게 되었습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 또한 한 번에 다 볼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시즌1에서는 원인 모를 역병으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며 점점 확산되어 가는 스토리를 볼 수 있었다면,

시즌 2에서는 역병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인물 간의 숨겨진 관계와 함께 생사초에 얽힌 진실이 담겨있었습니다.

거기에 시즌 1을 이끈 주·조연들의 예상치 못한 죽음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몰입하며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안현 대감 역을 맡은 허준호가 괴물이 되어 몸에 깃발을 꽂고 나오는 장면은 역대급이라 말할 정도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역병이 재창궐하며 마지막에 등장하는 전지현과 안재홍을 보며 시즌 3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시즌 1보다 더 치밀한 내용의 시즌 2로 전개 또한 빨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의 '임금은 백성을 하늘로 삼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다'는 말을 드라마를 통해 다시 보게 되니,

그 말에 담긴 의미가 더 강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좀비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쓴 킹덤, 시즌 2를 다 보고 시즌 1을 다시 찾아볼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시즌 2가 잘 돼야 시즌 3가 제작될 거라 하는데, 많은 사람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걸 보면 시즌 3도 곧 다시 볼 수 있거라 기대해봅니다.

좀비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안 보면 나만 손해인 드라마입니다. 

취향 저격이었던 킹덤, 전 시즌 1부터 다시 정주행하려합니다.

무조건 강추! 그리고 시즌 3가 빨리 제작되기를 바라봅니다.^^

 

#내가 본 킹덤 시즌 2 줄거리!

[내용상 스포가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실 분들은 이 내용을 건너뛰어주세요!]

더보기

시즌 1에 이어 상주를 지키기 위해 이창과 안현 대감의 지시를 받으며 방어선을 구축하던 중,  낮 시간임에도 상주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괴물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만들어 놓은 함정과 불화살을 쏘며 대항해 보지만 역병으로 번져 괴물이 된 무수히 많은 백성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고, 점점 더 몰려드는 괴물 떼에 이창은 퇴각을 명령하며 사람들과 상주읍성으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괴물들은 예상보다 빨리 들이쳤고 더 이상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이를 본 안현 대감은 전란 때 만든 암도가 있다며 그곳으로 이창과 사람들을 안내했고 이들은 수로를 향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수로는 자물쇠로 잠긴 상태로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덕성이 괴물에게 물려버리고 맙니다.

덕성은 수로 문에 연결된 쇠사슬로 자신의 몸과 문을 감은 뒤 대감마님을 모시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몸에 칼을 꽂아 괴물들이 수로 안으로 못 들어가게 막아버립니다.

영신은 자신에게 미안하다 말하는 덕성을 보며 그가 괴물로 변하지 않도록 목에 칼을 꽂아 죽여버립니다.

덕성의 희생으로 상주 안으로 무사히 들어가게 되지만 이창은 해자 뜨면 사라졌던 괴물들이 왜 낮에 활보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한편, 생사초를 구하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간 서비와 그녀를 따라간 조범팔은 생사초가 있는 동굴에 머물고 있던 괴물들의 공격을 피해 바위로 올라가며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조범팔은 해가 뜨면 사라지는 줄 알았던 괴물들을 보며 의아해했고, 서비는 찬 것을 좋아하는 생사초의 기질을 그대로 받았다면 괴물들은 햇빛이 아닌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싫어했을 거라 말합니다.

낮에도 찬기온이 이어지는 겨울이었기에 괴물들은 잠들지 않고 돌아다니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서비는 절망하고 맙니다.

이때 물을 두려워하며 물 밖에서 서성이는 괴물들을 모습을 본 서비는 상주에서 자신들이 보고 있는 괴물들 말고는 더 이상 괴물이 늘지 않았다며, 조범팔에게 물을 건너지 못하는 괴물들을 피해 강을 건너 문경새재로 향하자 말합니다.

 

한편, 세자를 얻기 위해 굿을 하고 있던 혜원 조씨는 어영청에서 내선채와 관련된 일을 눈치챘다는 보고와 함께 영상대감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지만 아버님께는 비밀로 해야 한다 말합니다.

그리고 무당으로부터 세자를 품에 안을 날을 받게 되자 혜원 조씨는 미소를 보입니다.

 

문경새재에 도착한 조범팔과 서비는 조학주를 만나게 되고 조범팔은 큰아버지인 조학주에게 질책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혜원 조씨의 핏줄이었기에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서비가 이승희 의원 밑에 있던 의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학주는 그녀에게도 거쳐를 마련해줍니다.

서비는 생사초를 살펴보며 괴물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고민하던 중 조학주에게 생사초를 들키게 됩니다.

조학주는 서비에게 생사초로 붕어한 임금을 되살렸고 그것이 역병의 시작이었다는 말을 이승희 의원에게 들었는지 물었고, 서비는 이승희 의원의 병상일지를 통해 생사초를 찾은 것뿐이라고 대답합니다.

죽은 이를 되살리는 방법 또한 알고 있는 서비를 보며 조학주는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한 뒤 한양으로 가 새로 태어날 왕자를 맡이 할 것이며 그때 서비를 데려가겠다 말합니다.

 

계속해서 몰려드는 괴물들에 상주의 백성과 피난민들은 공포에 떨었고 식량 또한 부족한 상황에서 가노대장은 안현 대감에게 3년 전 자신들이 알고 있는 역병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조학주가 대감과 자신들을 속였다며 그때의 죗값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후회하고 있는 가노대장을 보며 안현 대감은 3년 전 경상 땅을 구했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거라며 자신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창을 찾아간 무영은 가노대장과 안현 대감이 나눈 대화에 대해 말했고 이번 역병이 조학주 대감과 관련이 있다는 걸 이들이 알고 있다 알려줍니다.

조학주 대감에게 자신의 행보를 밀고한 사람이 무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이창은 자신이 의지하는 스승과 멀어지게 하려 한다며 무영에게 왜 그런 보고를 하는지 물었고 무영은 자신을 못 믿는 거냐며  그 말을 받아칩니다.

이때, 곳간에서 안현 대감의 사노비가 배고픈 자신의 아이를 위해 쌀을 훔치던 중 불을 내게 되고 사람들이 모여 불을 끄지만 식량은 모두 불에 타 소실되고 맙니다.

사노비는 어차피 굶어 죽거나 괴물에 물려 죽을 거라며 모든 것을 놔버린 듯 말했고 이를 보고 있던 이창은 안현 대감에게 조학주가 있는 문경새재로 가겠다 말합니다.

그리고 상주의 백성들을 살리고 백성의 가난과 굶주림을 외면하며 권력을 탐한 조학주를 죽이겠다 말합니다.

이창은 안현 대감의 도움을 받아 자신과 동행할 최정의 인원들을 구성했고 괴물들은 다른 곳으로 유인한 뒤 물을 무서워하는 괴물들을 피해 강을 건너 문경새재로 향합니다.

 

한편, 문경새재 중앙군 진지에 머물고 있던 서비는 알이 붙어있는 생사초를 살펴보고 있던 중 괴물의 울음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가마에 실려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에 뒤 따라간 서비는 그곳에서 피 묻은 쇠사슬을 보게 됩니다.

문경새재에 도착한 이창과 그의 일행들은 계획에 따라 안으로 들어갔고 이창은 조학주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예상한 군사들의 수보다 너무 적다는 것을 눈치챈 영신은 안현 대감과 함께 이창을 뒤쫓아갑니다.

조학주를 만나기 위해 들어간 처소 안에는 조학주 대신 괴물이 된 왕이 있었고 이창은 조학주의 덫에 걸린 것을 알게 됩니다.

안현 대감과 일행들 또한 조학주의 병사들에게 잡혔고 조학주를 만난 안현 대감은 3년 전의 일을 언급하며 다시는 넘어가지 않겠다 말합니다.

그리고 조학주의 병사들에게 조학주가 붕어하신 왕을 되살려내 인육을 탐하는 괴물로 만들었다며 국법에 따라 돌아가신 전하의 뒤를 이어 세자인 이창이 왕이 되어야 한다 말하며 이창이 갇힌 처소로 향합니다.

하지만 안현 대감은 조학주의 명령에 병사들의 총알 세례를 받게 되었고 굳게 닫힌 처소의 문을 연 뒤 죽음을 맞이합니다.

문을 열리자 이창의 칼에 목이 베인 왕의 모습이 드러났고 조학주는 자신의 계략대로 세자가 왕을 죽였다며 이창과 그의 일행들을 포박해버립니다.

 

역병이 들이닥칠 거라는 소문으로 마을 전체가 뒤숭숭한 한양에서 병조 판서는 어영대장인 민치록으로부터 여인들과 갓난아이의 살인 사건을 보고 받게 됩니다.

민치록은 해원 조씨 가문의 별채이자 중전 마마의 사가인 내선재와 관련된 일이라며 병조 판서에게 나라를 이끄는 명문 세가인 혜원 조씨 내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더욱더 내선재를 조사해 밝혀내야 한다 말합니다.

이를 미리 알고 있던 혜원 조씨는 미리 손을 썼지만 민치록의 빠른 대처로 증거를 잡게 됩니다.

그렇게 발견된 죽은 인부와 어린아이의 시신을 확인한 병조 판서에게 민치록은 아이들의 시신 중 여자아이는 모두 목이 졸려 죽은 상태였지만 사내아이는 손을 쓴 흔적이 없는 사산아였다고 보고합니다.

범인이 사내아이를 원한 것 같다 민치록의 말에 병조 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던 중, 왕이 승하했다는 나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왕의 승하한 이후, 대신들은 왕의 장례에 대해 말하지만 병조 판서는 보위가 비었다며 후사를 먼저 정해야 한다 말합니다.

중전 마마인 혜원 조씨가 왕자를 출산하면 자연스럽게 후사가 결정되지만 병조 판서는 왕자가 아닐 경우를 대비하자며 강화도로 유배된 노성군의 자손이자 방계 왕족인 원유를 언급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신들은 그는 적장자가 아니라며 중전 마마의 출산을 기다리자 말합니다.

이때 중전 마마가 산통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대신들은 왕자가 태어나길 기다립니다.

하지만 혜원 조씨는 이미 아이를 사산한 상태였고 자신들이 숨겨놓은 산모가 사내아이를 낳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병조 판서는 민치록에게 중전마마의 출산이 끝나기 전, 내선재에 대한  조사를 강행해 진실을 밝혀내라 명령합니다.

 

한편, 조범팔의 도움을 받아 포박된 이창을 살피러 간 서비는 이창에게 부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한양으로 갈 준비를 마친 조학주는 이창과 그의 일행들을 끌고 오라 명령했고 이창의 일행들은 자신들을 끌고 가려는 병사들을 죽인 뒤 복수를 위해 조학주에게로 향합니다.

영신은 조학주를 죽이기 위해 총을 쏘지만 조학주 부하가 대신 희생하며 실패하고 맙니다.

이때, 막사 안에서 괴물이 나와 병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 괴물은 죽은 안현 대감으로 이창이 서비에게 생사초로 그를 되살려내라고 부탁했던 것이었습니다.

괴물이 된 안현 대감은 피범벅이 된 조학주에게 본능적으로 달려들었고 조학주는 안현 대감에게 뺨을 뜯기고 맙니다.

안현 대감은 죽기 전 이창에게 자신을 되살려 괴물로 만든 뒤 병사들에게 진실을 알리라는 유언을 했고 이를 본 병사들은 조학주가 자신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창은 괴물이 된 안현 대감의 목을 잘랐고 병사들에게 괴물을 죽이려면 머리를 공격해야 한다 말합니다.

 

3년 전, 조학주는 이승희 의원을 통해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생사초를 건네받게 됩니다.

조선은 왜구의 침략으로 고전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고 조학주는 안현 대감을 찾아가 생사초에 대해 알립니다.

그리고 수망촌에 있는 나병 병자들을 죽여 괴물로 만든 뒤 왜군들과 대적하게 만들면 살길이 열릴 거라 말합니다.

안현 대군은 조학주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결국 조학주의 말에 따라 행동하게 되었고 그렇게 괴물이 된 수망촌 환자들을 풀어 왜구와 대적한 결과로 경상도 땅을 지킬 수 있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서비 또한 이승희 의원의 병상 일지에 적힌 승하한 왕을 생사초로 되살렸다는 내용을 공개했고 그로 인해 경상 땅에 역병이 시작되었다 말합니다.

가노대장은 훈련대장에게 이승희 의원의 병상 일지를 건냈고 이창은 권력을 탐한 조학주의 악행을 말하며 자신은 왕위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좀먹는 혜원 조씨를 벌하려 한다 말합니다.

이창의 말에 동요된 병사들은 이창과 함께 하기로 결정합니다.

 

문경새재에서 계획대로 일을 마무리한 이창은 가장 먼저 굶주림에 지친 상주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수레에 식량을 실어 자신들이 빠져나온 수로로 보내기로 합니다.

그리고 길을 잘 알고 있는 가노대장을 주축으로 괴물 떼를 피해 이들은 상주성 안으로 식량을 보급하게 됩니다.

 

서비는 괴물에게 물린 조학주를 보살폈고 걱정하는 조범팔에게 병증이 옮진 않지만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죽을거라 말합니다.

살려달라는 조범팔에 부탁에 서비 또한 조학주를 꼭 살려내 병증과 원인을 알아내고 역병을 다스리겠다 다짐합니다.

약재가 필요했던 서비가 약재를 구하러 나가려하자 조범팔은 중전 마마에게 건넬 약재를 건넸고 서비는 유산이나 출산으로 생긴 어열을 완화시키고 임부에게 금기시키는 약재를 중전 마마가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때 무영이 찾아와 이창이 먼저 출발하라 했다며 서비와 조학주 그리고 조범팔을 데리고 한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창의 예상대로 무영은 조학주의 앞잡이었고 무영은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이창을 배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서비는 무영에게 중전 마마와 관련된 약재에 대해 말했고 이사실을 이창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영은 조학주에게 약재를 보여주며 내선재에 대해 묻지만 조범팔이 조학주의 명령으로 부른 병사들의 화살에 맞아 쓰러져버리고 맙니다.

무영은 사력을 다해 자신을 뒤쫓아오는 이창에게 향했고 아둔한 자신에 대해 죄송하단 말과 함께 서비가 알려준 사실과 자신의 가족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죽어버립니다.

무영의 아내는 내선재에서 사내아이를 낳게 되었고 그 아이는 무당의 손을 거쳐 혜원 조씨에게 건네집니다.

그리고 왕실에는 왕자를 출산했다는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한양에 도착한 서비와 조범팔은 계속해서 조학주를 보살폈고 그가 위중해지자 서비는 물을 무서워하는 역병 환자들을 생각하며 물을 받아 조학주를 물에 담가버립니다.

물이 닿자 경련을 일으키는 조학주의 모습에 서비는 물속으로 있는 힘껏 밀어 넣었고 갑자기 조학주의 볼에서 기생충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몸 밖으로 나온 기생충들은 바로 죽어버렸고 조학주의 몸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왕자의 탄생으로 후사가 결정된 가운데 병조 판서는 다른 대신들에게 중전마마 사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대해 말합니다.

갓난 사내아이를 노린 이번 사건을 놓고 나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 말하는 병조 판서에게 몸을 회복한 조학주가 다가와 그 사건에 대한 확증을 묻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대역죄인인 이창과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처단해야 한다 말합니다.

조학주는 계속해서 딸인 혜원 조씨를 통해 왕권을 잡으려 하지만 혜원 조씨가 낳은 아이에 대한 이상한 소문과 무영의 말에 의문을 생겼고 중전마마의 의녀가 되고 싶다는 서비와 함께 혜원 조씨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서비의 진맥을 통해 혜원 조씨가 안고 있는 아이가 왕실의 핏줄을 이은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학주는 딸에게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화를 냈고 왕의 핏줄을 이은 노성군의 후예를 불러 그를 왕으로 세우겠다 말합니다.

또한 아이와 이번 일과 관련된 사람을 모두 죽인 뒤 유배를 보낼 거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조학주는 피를 토하며 죽고 맙니다.

혜원 조씨가 건넨 차에는 독이 들어있었고 그 차를 의심 없이 마신 조학주는 결국 딸에게 독살당하고 맙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던 혜원 조씨는 계집이라는 이유로 무시받았던 지난 일들을 언급하며 자신이 스스로 권력을 잡겠다 말합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왕자를 앞세워 자신이 나라의 권력을 잡겠다는 혜원 조씨.

혜원 조씨는 자신의 계획에 따라 권력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혜원 조씨의 계략을 알게 된 이창은 강원도에 유배된 노성군의 후예이자 방계 왕족인 원유를 찾아가 그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인성과 인품을 확인하며 왕실로 불러드립니다.

한편, 혜원 조씨는 지하 감옥에 가둬준  괴물들을 서비에게 보여주며 괴물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내라 명령합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아버지처럼 괴물들을 이용해 건재를 이룰 거라 말하며 서비를 감옥에 가둬버립니다.

서비는 지하감옥에서 탈출해 역병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이창은 역모로 몰리며 가족의 참형을 앞두고 있는 병사들을 모아 계속해서 자신과 함께 할지를 물은 뒤, 그들의 가족들을 구하고 궁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이창은 혜원 조씨의 계략을 막고 백성을 하늘로 섬기는 왕의 도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드라마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영상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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