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회 수미네 반찬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지역별 차례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세 번째 지역은 경상도로 경상도 음식의 명인 분께서 부산 지역의 대표 차례상 음식인 '전복 군소 조림 레시피'를 알려주는데요.
낯선 식재료인 군소를 활용한 이번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조리과정이 길어 재료 손질과 삶는 방법, 양념장 만들기와 조림 과정 2편에 나눠 올립니다.
재료 준비
군소, 참소라, 갑오징어, 전복, 관자, 양조간장, 흑설탕, 조청, 천도복숭아액, 식용유, 통깨, 후춧가루, 참기름, 해산물 삶은 육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연체동물인 군소는 육지에 사는 민달팽이와 유사하다고 하여 바다의 달팽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 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군소는 깨끗한 해조류를 주로 먹고살아 맛은 물론 영양도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군소는 개군소와 참군소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번 요리에는 식용이 가능한 참군소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개군수는 쓴맛이 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1. 준비한 군소는 칼로 반으로 가르고 손으로 독성이 있는 내장을 전부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세척해줍니다.
2. 군소의 내장을 제거하면서 해산물을 데칠 물을 올려줍니다.
3. 물이 끓기 전에 참소라를 넣어 삶아줍니다.
(껍질이 두꺼운 참소라는 물에 잠기도록 물을 충분히 넣어야 안까지 골고루 삶을 수 있습니다.)
4. 갑오징어는 뼈를 먼저 제거한 뒤 몸통의 껍질을 벗겨줍니다.
(갑오징 뼈는 갈아서 상처에 올리면 피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지혈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5. 갑오징어 다리는 위 이미지처럼 세로로 칼집을 넣어주고 몸통은 열십자로 촘촘하게 칼집을 내줍니다.
6. 손질한 전복도 갑오징어 몸통처럼 열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7. 관자는 반으로 자른 후 관자 표면에 열십자로 꼼꼼히 칼집을 내줍니다.
8. 참소라가 익고 있는 냄비에 손질한 군소+전복+관자를 넣어줍니다.
9. 뜨거운 물에 넣으면 쉽게 오그라지는 갑오징어는 손으로 모양을 잡아주며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10. 냄비에 넣은 재료들은 양념에 구울 예정이므로 살짝만 데친 후 재료들을 모두 건져냅니다.
11. 건져낸 재료들은 찬물에 바로 한 번 헹궈줍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12. 데친 해산물을 관자부터 위 이미지처럼 꼬치에 꽂아줍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홀수로 올려야 하므로 관자 3개를 꼬치에 꽂아주세요!)
13. 군소도 꼬치에 3개를 꽂아주고 전복은 입이 아래로 향하도록 꽂아줍니다.
14. 갑오징어는 몸통의 한쪽 면만 꿰어 길게 늘어트리고 다리는 말아서 꽂아줍니다.
15. 소라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반으로 잘라 꽂아줍니다.
(재료들을 끓인 물은 육수로 사용할 예정이므로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꼬치에 꽂은 해산물들은 양념장을 만들어 조려줘야 합니다.
양념장 레시피와 조림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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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수미네 반찬 레시피] - [수미네 반찬] 전복군소조림 레시피 2편(양념장, 조림과정)]
[수미네 반찬] 전복군소조림 레시피 2편(양념장, 조림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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