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food/수미네 반찬 레시피

수미네 반찬 문어 삶는 방법

twogether 2019. 9. 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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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수미네 반찬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지역별 차례음식을 알려줬습니다.

두 번째 지역은 강원도로 강원도에서는 차례음식에 문어가 빠지지 않고 오른다고 하는데요.

강원도 음식의 명인이자 문어 전문가인 두 자매분께서 맛깔나게 문어 삶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문어를 보기 좋게 삶아 정갈히 차례상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참문어, 밀가루, 굵은소금, 소주, 물]

먼저, 문어를 깨끗하게 손질하기 위해 밀가루와 소금을 넣어 문어의 이물질과 끈적거리는 점액을 제거해줍니다.

문어를 볼에 담고 밀가루 2줌+굵은소금 1줌을 넣어 빨래하듯 빡빡 치대 줍니다.

그리고 문어 다리 하나씩을 손으로 푹푹 당겨가며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질러줍니다.

잘 치대 줬으면 흐르는 물에 문어를 씻어줍니다.

문어에 묻은 밀가루와 소금 그리고 불순물을 꼼꼼하게 제거해줍니다.

채반에 손질된 문어를 담고 문어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물을 부어 끓여줍니다.

끓는 물에 소주 3잔+굵은소금 1줌을 넣고 손질한 문어를 끓은 물에 다리 밑 부분만 살짝 넣었다 빼줍니다.

그리고 다시 문어의 밑부분을 5초간 넣었던 빼주는 과정을 2~3번 반복하며 1차로 데친 후 문어의 머리까지 모두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문어를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참문어를 살짝 데치게 되면  위 이미지처럼 색부터 변하게 됩니다.

위 과정으로 문어를 데치면 문어다리가 예쁘게 말려보기 좋다고 하는데요.

문어다리가 위 이미지처럼 말리면 문어를 통째로 넣어 삶아주시면 됩니다.

 

4분 정도 문어를 삶았으면 문어머리가 밑으로 향하게 한 번 뒤집어줍니다.

문어의 익힘 정도는 고구마 삶을 때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살며시 들어가는 정도로 삶아주면 됩니다.

문어의 머리와 다리가 연결되는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찔러봤을 때 살며시 들어가면 다 익은 겁니다.

빨갛게 익은 문어는 바로 건져내 찬물에 넣고 문어 곳곳에 남은 이물질을 손으로 문질러가며 씻어줍니다.

(문어가 충분히 식을 때까지 찬물에 넣어두면 더욱 쫄깃한 식감의 문어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손질이 끝난 문어는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채반에 건져놓은 문어의 머리에 물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머리를 들어 물을 빼줍니다.

차례상에 올릴 문어로 접시에 최대한 예쁘게 담아줍니다.

문어 다리를 한쪽 방향으로 돌돌 말아 담으면 차례상에 올릴 문어 준비 끝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차례상에 올릴 문어는 어적 자리에 위치한 조기를 빼고 올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문어가 제기보다 크면 문어를 담은 접시 밑에 제기를 받쳐 문어를 올려주면 됩니다.

 

강원도에서는 동해 바다에서 나는 귀한 문어를 조상님께 먼저 바치고

잔치에서도 문어요리가 빠지지 않는다는 걸 이번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이번 추석 특집을 통해 강원도 차례음식과 쫄깃하면서 맛있게 문어를 삶을 수 있는 방법을 잘 배워갑니다.

 

차례상에 올린 삶은 문어로 문어 간장 무침을 만드는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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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food/수미네 반찬 레시피] - [수미네 반찬] 문어간장무침 레시피

 

[수미네 반찬] 문어간장무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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