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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 팽이버섯 부추볶음 드레싱 누들!

twogether 2018. 7.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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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6월 누들푸들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드레싱 누들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체험단이기에 맛을 볼 정도의 누들면을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

헐~! 멀티팩(5개입) 4팩을 보내주셨는데요!^^

누들푸들 체험단이 되면 보내준 라면을 이용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올리는 미션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미션을 수행해보려 합니다.^^

 

한 번도 드레싱 누들을 먹어본 적 없기에 먼저 맛을 보기 위해 조리해 먹어봤는데요.

제 입맛엔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의 맛이 진한 가벼운 느낌의 차가운 비빔면이었습니다.

 칼로리를 확인해보니 한 봉지에 385kcal로 낮은 편이긴 하지만,

메인 메뉴로 이것만 먹기엔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전 뭐든지 푸짐하고 포만감 있게 먹는 걸 좋아하기에 제 취향에 맞게 조리해보려 합니다.^^

 

칼로리도 낮고,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가 제 입맛에 맞는게 좀 더 건강하고 간편하게 먹고 싶어 제가 찾은 재료는

바로, 부추와 팽이버섯입니다.

 

여름철 부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 A, B1, C,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채소인데요.

특히, 체내 독소 배출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고 몸에 찬기운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에 파워푸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건강에 좋은 부추에 씹는 식감이 매력적인 팽이버섯을 함께 조리해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선택을 했는데요.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나만의 레시피 시작해봅니다.^^

 

1.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드레싱 누들면 한 봉지, 부추, 팽이버섯 1개, 카놀라유 1큰술, 소금&후추 조금)

 

2. 준비된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줍니다.

(부추에 머리와 끝부분에 붙은 이물질과 상한 부분을 제거해주시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부추는 빨리 상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으니, 되도록 빨리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팽이버섯도 밑동을 칼로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정도 씻어주시면 됩니다.)

전 부추는 6~7cm 정도의 크기로 잘랐고 팽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놨습니다.

 

3. 채소가 손질됐으면 바로, 팽이버섯 부추볶음을 만들어줍니다.

팽이버섯과 부추를 오래 볶으면 흐물흐물해지므로 단시간에 빠르게 볶아내는 게 Tip입니다.

간을 할 땐, 가스불을 끈 상태에서 해주시고 간은 세게 안 하셔도 됩니다.

드레싱 누들에 들어있는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로 최종 간을 맞춰 줄 거거든요.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 팽이버섯 부추볶음에 간을 맞추기에 충분합니다.

 

4. 드레싱 누들면을 조리법에 따라 조리해줍니다.

드레싱 누들의 면은 일반 튀긴 면이 아닌 딱딱한 면이기에 잘 삶아주셔야 합니다.

(생으로 먹기엔 많이 부담스러운 딱딱한 면입니다.)

여러번 끓여보니 포장지에 적인 4분 30초가 딱 좋았습니다.

덜 삶아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이 질기더라고요.

 

삶은 면은 찬물에 헹궈 차게 식혀 채반을 이용해 건져냅니다.

그릇에 면을 담고 아래의 방법대로 조리하면 완성!

취향에 따라 부추와 팽이버섯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드실땐 팽이버섯 부추볶음과 누들면과 소스가 섞이도록 잘 비빈 후 드시면 됩니다.

 

비빔면에 고기가 잘 어울리긴 하지만 간장 베이스의 가벼운 느낌의 오리엔탈 드레싱 소스의 맛이 강해서 그런지

가벼운 느낌 그대로 먹어보고 싶어 채소 볶음을 고명처럼 올려봤는데요.

먹어보니,

확실히 면만 먹을 때보다 아삭한 식감이 느껴지는 게 뭔가를 제대로 먹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에 섬유질이 풍부한 부추와 팽이버섯이라 그런지 포만감이 느껴지는 게 좋네요.

 

단점이라면 미끈거리는 식감도 느껴진다는 거!

거기에 왜 그리 치아 사이에 끼는지 ㅋㅋ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낮은 칼로리에 포만감 있는 한 끼 식사를 찾는다면 이 레시피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해소에도 좋거든요.ㅋㅋ

 

미션 수행으로 만들었지만 의외로 괜찮았던 요리였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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