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한 제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어요

10월 20일 오후부터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수가 폭증하기 시작해 불안한 마음으로 방문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작년에 직접 유입수가 크게 오르면서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져 한 달간 고생했던 경험이 있기에 급 불안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웬걸!
당일 올린 짜짜로니 후기 글이 20~21일 동안 다음 메인에 노출되어 방문자수가 급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품질에 빠졌을 때와 다르게 기타 유입수가 증가한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작년에 다음 모바일 여행 맛집에 메인에 노출되어보긴 했지만,
모바일이 아닌 PC 메인에 노출되긴 이번이 처음이라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래도 운 좋게 메인에 노출되니 기분은 좋더라고요. ^^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려 허우적대고 있을 때 다음 모바일 메인에 노출되었어도 방문자수만 올라갔는데
이번엔 급등한 방문자수와 함께 블로그 수익도 훅하고 오르는 게 이 맛에 블로그 운영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길게 노출되어봤자 1~2일이지만 지금의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21일, 애드센스에 이런 알림이 떠있더라고요!

안 그래도 요즘 들어 잦은 크롤링 오류로 고전 중이었는데,
이번엔 위배되는 광고 경험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경고 상태가 되었다는 알림을 마주하게 되니, 아오~! 짜증이...
문제 해결을 위해 검색해보니 타 블로그에서 위배되는 광고를 올린 여파로 저와 같은 경고 알림을 받은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티스토리와 구글이 해결할 문제라며 기다려보라는 사용자님들의 말을 따라 기다렸더니 저녁에서야 이 문제가 해결되더라고요.

좋은 일 뒤에 안 좋은 일이 따라온다지만 이번 경우는 쫌 언짢은 기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제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기에 언짢았던 기분을 누그러트려봅니다.
다시 메인에 노출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글을 올려봐야겠습니다.

이전의 블로그 수익과 방문자수로 빠르게 돌아갔지만 다시 이번 경우와 같은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음 메인에 제 글 노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