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이만기 아내 한숙희 여사의 경상도식 소고깃국 얼큰소고기뭇국 만드는 법

알토란 442회에서는 기운이 샘솟는 아내의 밥상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여사는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만드는 법을 알려주셨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소고깃국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

 

#소고깃국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양지 300g, 무 2/3개, 콩나물 한 봉지,

대파 파란 잎 부분으로 6대, 대파 2대, 양파 2개,

표고버섯 3개, 다시마 1장, 물 2.5리터, 국간장 3큰술,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천일염 1큰술

 

1. 양지 300g은 한입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고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준 뒤 끓여줍니다.

(밑간 없이 소고기를 끓이면 본연의 맛이 잘 우러나고 간이 잘 배입니다.

한숙희 여사는 약 1리터의 물을 사용했습니다.)

2. 한소끔 끓은 고기 육수의 불순물들을 걷어내면 소고깃국 육수 완성입니다.

 

3. 무 1/3개를 얇고 비스듬하게 깎아가며 썰어줍니다.

4. 볼에 썰어놓은 무+국간장 1큰술+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 무에 밑간을 해줍니다.

(무를 밑간해 둬야 국물이 진하고 시원해지며, 밑간 한 무에서 수분이 빠져 무의 식감이 단단해집니다.

소고깃국 육수가 끓는 동안, 무를 썰어 밑간 해주세요!)

 

5. 새로운 냄비에 물 1.5리터+대파 6대의 파란 잎 부분을 썰어 넣어줍니다.

(대파 파란 잎을 채수에 넣으면 은은한 단맛을 내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6. 여기에 무 1/3개+양파 2개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표고버섯 3개를 넣어 40분간 끓여줍니다.

7. 끓고 있는 채수에 손바닥 크기만 한 다시마 1장을 넣어 5분간 더 끓여준 뒤 끓인 채소들을 체에 걸러 채수만 남겨줍니다.

(채수가 남는 경우에는 된장찌개를 끓일 때나 밥을 지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사진 출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8. 고기육수에 콩나물 한 봉지+밑간 한 무+끓인 채수+어슷하게 썬 대파 2~3대를 넣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한소끔 끓여줍니다.

9. 여기에 국간장 2큰술+고춧가루 3큰술+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10. 마지막으로 천일염 1큰술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주면 경상도식 소고깃국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천일염 양을 가감해 간을 맞춰주세요!)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