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매운 돼지갈비찜 레시피

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는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매운 돼지갈비찜 레시피를 알려주셨습니다.

달큰하면서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는 김수미 선생님 표 '매운 돼지갈비찜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돼지갈비, 당근, 양파, 대파, 청양고추, 말린 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국간장, 양조간장, 매실액, 후춧가루, 물]

먼저, 돼지갈비는 충분히 삶아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미리 삶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조리 시 양념이 줄어들어 고기가 냄비에 눌어붙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돼지갈비 삶는 법

냄비에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에 생강 1개+대파 뿌리 2개+커피 1/2큰술+돼지갈비를 넣어줍니다.

40분간 푹 끓여 삶은 후 삶은 돼지갈비를 찬물에 헹궈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2kg의 돼지갈비를 준비하셨습니다.

 

매운 돼지갈비는 양은 냄비에 해야 제 맛을 볼 수 있는데요.

단, 양은 냄비는 얇아서 센 불에 조리할 경우 양념이 탈 수 있으니 꼭 약불에서 조리해주셔야 합니다.

 

냄비에 고추장 2큰술+고춧가루 5작은술+다진 생강 1/4큰술+다진 마늘 크게 1큰술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말린 고추 2개와 청양고추 2개를 손으로 툭 분질러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조간장 3큰술+국간장 2큰술+물 500ml를 넣어줍니다.

약불에서 은은하게 올려둘 예정이므로 물은 500ml를 부어주셔야 합니다.

 

당근 1개를 돼지갈비 크기로 썰어 돌려 깎기를 해줍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양파 1/2개를 위 이미지처럼 4등분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 1대도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만들어놓은 양념에 삶은 돼지갈비와 손질한 채소를 넣어줍니다.

양념이 잘 묻도록 손으로 섞어줍니다.

잡냄새 제거를 위해 매실액 1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냄비를 불에 올린 후 센 불에서 10분, 중불에서 20분간 끓여줍니다.

(뚜껑을 덮지 않고 그냥 끓여주셔도 됩니다.)

 

약불에서 20분간 더 졸여준 뒤, 양념이 졸아들면 큼지막하게 썬 대파 1대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잘 섞어줍니다.

무를 좋아하시면 무를 넣고 끓여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을 보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양은 알아서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고춧가루 1큰술을 더 넣으셨습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취향에 맞춰 고춧가루를 넣고 한 소끔 더 끓여주면 매운 돼지갈비찜 완성입니다.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매실액과 고추장에서 단맛이 우러나온다고 하는데요.

속이 얼얼할 정도로 빨간 돼지갈비찜을 보고만 있는데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매운 돼지갈비찜으로 한 주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야겠습니다.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