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올갱이국입니다.
제철 식재료인 올갱이를 이용해 맛은 기본에 건강에도 좋은 국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간에 좋다는 올갱이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김수미 선생님 표 '올갱이국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올갱이살, 시금치,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된장, 다진 마늘, 국간장, 쌀뜨물]
먼저, 올갱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올갱이는 깨끗한 1 급수에 서식하며 표준어로는 다슬기라 부르는 연체동물입니다.
충청도-올갱이, 경상도-고디, 전라도-대사리 등으로 지역마다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데요.
아미노산과 철분, 타우린을 풍부하게 함유한 올갱이는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으로 건강에 도움되는 식재료입니다.
올갱이는 민물에 서식하기에 손질할 때 굳이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이번 레시피에서는 올갱이살을 사용해 올갱이국을 만들었는데요.
시중에 껍질을 제거한 올갱이살만 따로 판매되고 있으니, 간편하게 손질된 올갱이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싱싱한 올갱이가 있어 손질을 해 사용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손질해주시면 됩니다.
1. 올갱이에 밀가루 1큰술을 넣고 껍질에 붙어있는 이끼가 떨어질 수 있도록 잘 치대 줍니다.
2. 물에 10~20분 정도 담가 둔 후, 녹색 물이 안 나올 때까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3. 끓는 물에 된장 1큰술을 풀어 넣고 깨끗하게 씻은 올갱이를 넣어 삶아줍니다.
4. 삶은 올갱이는 옷핀이나 바늘로 올갱이살을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센 불에 냄비를 올리고 쌀뜨물 1.8리터를 부어줍니다.
(4인분 기준의 물 양으로 국물을 많이 마시는 올갱이국이기에 국물을 넉넉하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된장을 크게 한 1큰술 그리고 국간장은 흘리면서 크게 1큰술을 넣어 끓여줍니다.
시금치 200g을 위 이미지처럼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시금치 뿌리 한가운데에 칼집을 깊게 넣고 한 입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각 1개를 올갱이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흰 부분으로 1/4대만 위 이미지처럼 동그랗게 썰어 준비합니다.
국이 한 소끔 끓어오르면 잘라둔 시금치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반 큰 술을 넣어 잘 풀어준 뒤 간을 봅니다.
간이 싱거우면 취향에 따라 된장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간이 맞춰졌으면 손질한 올갱이살 200g을 넣어줍니다.
썰어둔 채소 전부를 넣고 불을 센 분에서 중간 불로 줄여줍니다.
은은한 불에서 진한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주면 올갱이국 완성입니다.
여기서 TIP!
중간 불에서 은은하게 오래 끓여주면 더욱 깊은 올갱이 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은은하게 오래 끓여서인지 올갱이 진액이 스며든 초록빛의 국물이 유난히 더 건강하고 맛있어 보이는데요.
달콤 쌉싸래한 올갱이살의 맛 또한 좋다고 하니 더 먹고 싶어 집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올갱이국에 밥을 말아먹는 장면에서는 출연자들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맛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개운한 국 레시피였습니다.
요즘이 올갱이 제철이라고 하니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간단하면서 건강한 이번 레시피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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