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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묵은지 등갈비찜 레시피

twogether 2019. 1.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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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미네 반찬에서 알려준 첫 번째 반찬은 묵은지 등갈비찜입니다.

모든 재료와 잘 어울리는 묵은지와 야들야들한 돼지 등갈비를 이용한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묵은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수미 선생님 표 '묵은지 등갈비찜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삶은 등갈비, 묵은지,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김칫국물,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춧가루, 굵은 고춧가루, 매실청, 진간장, 국간장, 물]

 

등갈비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돼지갈비뼈는 총 14~16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4번까지는 쪽갈비로 흔히 말하는 돼지갈비 부분이고 5번 이후 부위는 등갈비라고 하는데요. 

이번 묵은지 등갈비찜에서는 등갈비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미리 삶아놓은 등갈비를 사용하셨습니다.

 

등갈비의 잡내를 잡으면서 삶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생 등갈비를 약 1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줍니다.

2. 냄비에 등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인스턴트커피 1/2큰술+된장 1/2큰술을 넣고 30~40분 정도 삶아줍니다.

3. 삶은 등갈비는 찬물에 헹궈 손질해줍니다.

 

위 방법으로 손질한 등갈비에 칼집을 내줍니다.

삶은 등갈비 사이에 간격을 두고 칼집을 비스듬히 넣어주세요.

 

여기서 TIP!

등갈비에 칼집을 내면 묵은지 국물이 고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등갈비가 준비됐으면 묵은지 반 포기의 심지를 잘라줍니다.

심지를 자른 묵은지 양의 절반만 냄비에 넣고 그 위에 칼집 낸 등갈비를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남은 묵은지를 등갈비 위에 올려줍니다.

묵은지 심지는 버리지 말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여기에 물 200ml와 묵은지 국물 150ml를 넣은 뒤,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한 소끔 끓여줍니다.

 

묵은지와 등갈비가 한 소끔 끓을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먼저, 볼에 다진 생강 1큰술과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줍니다.

양파 1개를 굵게 잘라 볼에 넣고, 매실액 1큰술과 후춧가루를 많이 넣어줍니다.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후춧가루 통에 있는 큰 구멍 쪽으로 5번 털어 넣으셨습니다.)

그리고 양조간장 6큰술과 굵은 고춧가루 3작은술도 넣어주세요.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를 위 이미지처럼 어슷하게 썰어준 뒤,

대파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를 양념장에 넣고 섞어줍니다.

양념장을 넣고 오래 끓여야 하기에 물 750ml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한 소끔 끓어 오른 묵은지와 등갈비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등갈비와 묵은지가 잠기기 직전까지 물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여기서 TIP!

등갈비에 묵은지의 맛이 배게 하기 위해서 양념장을 넣기 전 물을 타지 않을 정도만 넣어주셔야 합니다.

 

30분 정도 끓었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 1큰술을 등갈비 위에 골고루 얹어가며 간을 맞춥니다.

그리고 크고 어슷하게 썰어놓은 대파도 넣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중간 불로 불을 줄인 상태에서 5~10분간 더 끓여주면 묵은지 등갈비찜 완성입니다.

 

여기서 TIP!

묵은지 등갈비찜을 저을 경우, 등갈비 살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젓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김수미 선생님께서는 완성된 묵은지 등갈비찜을 맛보기 전에 먹기 편하라고 등갈비를 잘라서 담아 내놓으셨습니다.

 

부드럽게 잘 익은 등갈비와 고기 육즙을 빨아들여 고소한 맛이 난다는 묵은지를 

밥과 함께 먹는 모습은 보는 이에게 고문 수준으로 맛있어 보였습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그 맛을 알아 더욱 먹고 싶어 지는 레시피였는데요.

추운 겨울에 가족들과 든든하고 맛있게 먹기 좋은 밥도둑 레시피 그리고 묵은지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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