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먹어보니

큐원 와플 믹스로 팬케익 만들기!

twogether 2018. 11.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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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유난히 달달한 간식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유독 달달하고 폭신한 팬케익이 먹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집 안을 뒤지던 중 먹다 남은 와플 믹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방송에 나온 와플기를 보며 사겠노라 마음먹고 미리 사두었던 와플 믹스였는데 아직도 와플기를 안 사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필요한 이유가 사라지는게 안 살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때도 와플 믹스 맛이 궁금해서 팬케익으로 해 먹고 나중에 와플기를 구입해서 제대로 해 먹자 했는데,

팬케익 가루도 없고 와플기도 안 살 것 같으니 그냥 남은 와플 믹스로 팬케익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그런데 집에 팬케익에 올려먹거나 뿌려먹을 재료도 없네요. 헐~!

그냥 대충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큐원 와플 믹스로 팬케익 대충 만들기!

시작합니다.^^

 

 

와플 믹스 박스에 자세한 조리방법이 적혀있지만 전 팬케익으로 만들어 먹을 예정이므로 하단에 있는 조리방법을 사용하겠습니다.

 

 

[와플 믹스를 팬케익으로 즐기는 법]

계란 1개, 물 120ml에 와플 믹스 1봉을 넣고 잘 저어준다.

충분히 예열한 프라이팬에 반죽을 붓고 낮은 불에서 각 면을 약 2분~3분간 구워준다.

 

 

큐원 와플 믹스(500g)는 250g 와플 믹스 2봉이 들어있습니다.

 

 

팬케익 반죽을 만들기 위해 '와플 믹스 1봉지, 계란 1개, 물 120ml(소주잔 2컵)'을 준비했습니다.

 

 

볼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 재료가 잘 섞이도록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저처럼 하시면 안 됩니다.

계란 1개와 물 120ml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준 뒤 믹스 가루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갑자기 귀차니즘이 찾아와 그냥 다 때려 넣고 반죽을 만들었네요. ㅋㅋ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올려 팬케익을 구웠습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만드시면 더 예쁜 모양으로 팬케익을 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름을 두르고 팬케익을 구우면 모양은 별로지만 가장자리 부분이 약간 과자 같은 식감이 드는 게 맛있더라고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팬케익을 구워봤습니다.^^;;

 

팬케익을 구울 때 주의할 점!

프라이팬을 예열할 때부터 약불로 시작해 구울 때도 약불로 구우셔야 합니다.

센 불이나 중불로 구우면 팬케익이 쉽게 타버리니 주의해주세요!

 

 

250g 와플 믹스로 팬케익 5장을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기름을 두르고 팬케익을 구워서 그런지 모양이 참 별로네요. ㅋㅋ

누구에게 보여주기도 부끄러운 팬케익 모양이었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팬케익과 메이플 시럽에 촉촉해진 팬케익이 그리웠지만 빵(?)만 먹어도 맛있었네요.^^

단, 커피나 음료는 필수라는 거!

목이 메어서리... ㅡ,.ㅡ;;

 

큐원 제과제빵 믹스 제품들을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맛도 좋고 복잡하지 않게 쉽게 만들 수 있어 자주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과제빵에 있어서 계량이 중요한데 그 시간을 단축해 주니 정말 편하네요.

다음에는 그냥 팬케익 믹스를 구매해 제대로 만들어 먹겠습니다.

디저트류는 부재료와 데코레이션의 맛과 멋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여하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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