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38회에서는 통영 고구마순을 만나기 위해 백종원이 고구마순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푸른색과 붉은색 두 가지 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고구마순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라고 하는데요. 고구마순과 고구마 줄기는 식물학적으로 모두 고구마 줄기 잎자루 부분으로 동의어라고 합니다. 고구마순 농가에서는 특성산 순만 계속 따기에 땅의 영양분이 오직 줄기로만 공급되어 고구마보다 고구마순 만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은 재생력으로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한 고구마순이지만 먹거리가 풍족한 요즘엔 많이 찾지 않는 식재료가 되어버렸고, 낮은 수요와 가격하락으로 인해 인건비조차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백종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고구마순 농가를 돕기 위해 농벤져스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