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6회에서는 경남 거제 맛남이 생멸치를 만나기 위해 백종원과 양세형이 생멸치 어가를 방문했습니다. 큰 크기의 멸치인 생멸치는 4월~6월이 제철로 그물코에 멸치가 걸리게 해 잡은 후 항구에서 털어내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며, 이렇게 잡은 멸치는 젓갈, 회, 찌개 등의 생멸치로 납품된다고 합니다. 생멸치가 무른 생선이기에 과거에는 배송이 힘들었지만 현재는 싱싱한 상태로 전국 배송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생멸치의 존재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고 수요가 워낙 적다보니 가격은 매년 하락하는 추세로 힘든 노동으로 일하려는 사람 또한 찾기 어려워지며 조업을 포기하는 생멸치 어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과 농벤져스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오나라는 소비자들에게 생멸치를 ..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5회에서는 경남 거제 맛남이 죽순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죽순전과 죽순 달걀탕 만드는 법과 삶은 죽순 보관법 그리고 삶은 죽순에 곁들여 먹기 좋은 참깨 소스 만드는 법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삶은 죽순 보관법 & 참깨 소스 만드는 법 1. 미개봉 상태의 삶은 죽순은 냉장보관 시 6개월, 냉동보관 시 1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한 죽순은 해동 후 20~30분 데친 후 사용해주세요! 2.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삶은 죽순은 바로 꺼내 먹어도 맛있지만 끓은 물에 2~3분 정도 데쳐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죽순에서 특유의 아린 맛이 날 경우에는 찬물에 3~5시간 정도 담근 후 조리하시고, 찬물..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4회에서는 충남 부여 맛남이 양송이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되었습니다. 백종원은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을 위해 꽈리고추 닭볶음을 만들어 대접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꽈리고추 닭볶음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꽈리고추 닭볶음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닭볶음탕용 절단육, 꽈리고추, 대파, 양파, 건고추, 통마늘, 설탕, 노두유, 진간장, 다진 마늘, 물, 식용유] 1. 꼭지를 제거한 꽈리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는 깍둑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대파는 듬성듬성 썰어 반으로 자르고, 건고추는 가위로 잘라 준비합니다. [사진 출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2.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물에 씻은 닭볶음탕용 닭고기를 넣고 튀긴다는 생각이..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4회에서는 충남 부여의 맛남이 양송이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양송이 볶음과 양송이 수프 그리고 양송이 덮밥 만드는 법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양송이 볶음 만드는 법 [재료 준비: 양송이버섯, 통마늘, 쪽파, 버터, 간장, 식용유] 1. 통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고, 양송이버섯은 1/4로 그리고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2. 달궈진 팬에 식용유와 편 마늘을 넣고 볶아가며 마늘 기름을 충분히 내줍니다. 3. 여기에 썰어놓은 양송이버섯과 버터를 듬뿍 넣고 볶아줍니다. (양송이버섯에 버터가 스며들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4. 간장을 살짝 넣고 태우듯이 같이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5. 송송 썬 쪽파를 넣고 다시 한..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4회에서는 충남 부여의 맛남이 양송이버섯을 만나기 위해 백종원과 유병재가 양송이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충남 부여 양송이는 전국 양송이 생산량의 57%를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양송이는 밑동도 섭취가 가능하며 결이 있어 오히려 식감이 살아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다듬어진 제품을 선호하기에 깔끔한 포장을 위해 밑동을 잘라낸 상태로 출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3배의 재배 시간이 걸리며 까다로운 상품 조건으로 수확량 또한 낮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멀어지고 가격마저 추락해버리며 양송이 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백종원과 농벤져스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은 최상품과 모양만 다를 뿐 맛과 품질..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3회에서는 충남 금산의 첫 번째 맛남이 깻잎으로 만든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되었습니다. 백종원은 버려지거나 헐값으로 팔리며 외면받고 있는 깻잎순으로 깻잎순나물 만드는 법과 깻잎순나물로 만든 김밥 만드는 법을 공개했는데요. 맛과 식감 또한 일반 깻잎과 차이 없는 깻잎순으로 만든 깻잎순나물과 깻잎 김밥 레시피를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깻잎순나물 만드는 법 [재료 준비: 깻잎순, 대파, 다진 마늘, 들깻가루, 꽃소금, 설탕, 식용유, 물] 1. 대파를 얇게 썰어줍니다. 2. 식용유를 두른 팬에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잘 볶아가며 파 기름을 내줍니다. 3. 파 기름에 깻잎순을 수북하게 올리고 물 120g을 부은 뒤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물을 넣으면 깻잎순의 숨도 죽고..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3회에서는 충남 금산의 첫 번째 맛남이 깻잎을 만나기 위해 백종원과 유병재가 깻잎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들깨의 잎사귀인 깻잎은 주로 하우스에서 자라며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식재료로 그중에서도 금산 깻잎은 전국 깻잎 생산량의 4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깻잎은 재배, 수확, 포장까지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노동집약적 농사로 기온이 따뜻해지면 깻잎이 더 잘 자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노지 깻잎까지 수확하는 여름마다 출하 깻잎 물량이 많아져 가격 폭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상승하는 인건비와 물가에 비해 깻잎 출하 가격은 그대로인 문제와 함께 일손 부족으로 없는 인력에 인권비를 아끼기 위해 대부분의 깻잎 농가는 가족끼리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1회에서는 전라남도 완도의 첫 번째 만남이 톳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건톳으로 만든 톳 조림 만드는 법과 톳 조림을 활용한 톳 주먹밥 그리고 톳 김밥 만드는 법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건톳 조림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데친 톳, 당근, 유부, 설탕, 진간장, 맛술, 식용유, 물] 1. 물에 담가 불린 건톳을 끓은 물에 넣고 데쳐줍니다. 2. 당근과 유부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3. 식용유를 두른 팬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데친 톳+채 썬 당근+유부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식용유 대신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4. 여기에 설탕+진간장+맛술을 넣고 볶아준 뒤 물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5. 가위로 톳을 먹기..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71회에서는 전라남도 완도의 첫 번째 만남이 톳을 만나기 위해 백종원과 유병재가 톳 양식어가를 방문했습니다. 바다의 불로초, 바다의 종합영양제라 불리는 톳은 모자반 과에 속하는 해조류로 주로 데쳐서 나물로 많이 먹는 식재료인데요. 완도 톳은 10월에 파종해 12월~5월까지 채취하며 그중 3월~5월이 생 톳을 즐길 수 있는 제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6월부터는 건조해 건 톳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예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된 톳 전량이 일본으로 수출되었지만 현재는 일본과의 무역분쟁과 코로나로 인해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국내의 톳 소비 또한 거의 없어 국내외 판로가 모두 막히며 재고량은 쌓이고 최저 생산 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톳 가격이 폭락했다고 하는데요. 양식을..

로컬푸드 부흥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69회에서는 제주 맛남이 월동무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 중 무만두와 무 메밀전병 만드는 법을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무 만두소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무, 돼지고기 뒷다릿살 다짐육, 대파, 다진 마늘, 맛술, 진간장, 설탕, 노두유, 식용유] 1. 대파를 반으로 가른 뒤 얇게 썰어주고, 무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2. 식용유를 두른 팬에 다진 파를 넣고 잘 볶아가며 파 기름을 내준 뒤 돼지고기 뒷다릿살 다짐육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3. 고기의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졌으면 채 썬 무를 듬뿍 넣고 볶아줍니다. 4. 재료들을 볶아가며 다진 마늘+진간장+맛술+설탕을 넣어준 뒤 무의 숨이 죽을 때까지 조려가며 볶아줍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