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을 처음 알게 된 시기는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미국에서 전학 온 친구집에 놀러 가, 우연히 듣게 된 I'll Make Love to You." 누구 노래냐고 물어보니, 보이즈 투 맨이라는 친구의 말에 그날 음반 가게 들려 얼마 되지 않는 용돈을 탈탈 털어 구매한 2집 앨범을 시작으로 전 보이즈 투 맨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덕분에 R&B와 Soul 장르를 알게 되었고 이전보다 다양한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는데요. 적은 용돈에 연명하는 가난한 학생이었기에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앨범사거나 잡지나 신문에 보이스 투 맨 기사를 스크랩하는 작은 덕질이었지만 보이즈 투 맨의 노래로 감수성을 많이 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보이즈 ..

1. 웃는 얼굴로 인생을 맞이하라. 2. 타인에게 의지하지 말라. 3.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승리한다. 4. 근심걱정을 버려라. 5. 상상만 하지말고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수 없다. 6.위를 보지말고 아래를 보며 살아라. 7. 사소한 일로 일분도 고민하지 말라. 8. 좋은 습관은 아끼고 나쁜 습관은 버려라. 9. 체면이란 올가미로 자신을 학대 하지말라. 10. 목표는 원대하게, 계획은 치밀하게 세워라.

양파는 모종심기에서 시작된다. 가을에 씨를 뿌려 두었다가 발로 잘 밟고 건조와 비를 피해 멍석을 열흘 정도 덮어두었다가 싹이 나면 거둔다. 싹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키워서 미리 거름을 준 밭에 옮겨 심는데 이것이 '아주심기'다. 더 이상 옮겨 심지 않고 완전하게 심는다는 의미의 아주심기! 아주심기를 해준 다음에 뿌리가 자랄 때까지 보살펴주면 겨울 서리발에 뿌리가 들떠 말라죽을 일이 없을뿐더러, 겨울을 겪어낸 양파는 봄에 심은 양파보다 몇 배는 달고 단단하다. -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중에서.. -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블로그를 등록했다면 당연히 다음도 등록을 해야겠죠! 저도 아직 다음 검색등록은 하지 않았기에 직접 등록을 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검색등록에서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는 등록신청을 하지 않아도 검색에 노출된다."는 점을 말입니다. 티스토리와 다음 블로그는 안 해도 된다네요! ㅋㅋ 그래도 어디서 하는지는 알아봐야겠죠. 1. Daum 검색창에 "검색등록" 키워드로 검색을 합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 "Daum 검색등록"을 클릭해주세요! 2. 다음 아이디와 비번으로 로그인을 해줍니다. (티스토리 아이디와 비번이 아닙니다.) 3. 등록 카테고리에서 사이트가 아닌 "블로그 등록"을 선택합니다. 블로그 URL에 본인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입력한 후 확인을 클릭해주세요! 4. 아래..

'격몽요결(擊蒙要決)'은 율곡 이이 선생께서 일반 학도들에게 도학의 입문을 지시하기 위해 1577년에 저술한 책입니다. 고전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사상과 인생의 가르침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많은 가르침 중 인생을 망치는 8가지 나쁜 습관을 보면서, 지금 제 삶에 있어 인식하지 못한 나쁜 습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급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되는데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나열된 8가지 나쁜 습관 중 해당되는 사항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8가지 중 5가지나 해당된다는 거, 크~!) 율곡 이이 선생께서는 이런 나쁜 습관을 없애는 방법으로 '혁구습일도결단근주(革舊習一刀決單根株)하라.'는 답변을 남기셨습니다. "습관은 서서히 고칠 수 없는..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

tnN 드라마 명불허전은 총 16부작으로 10월 1일 종영된 드라마입니다.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라고 하길래 "재미있을까?"란 의문이 앞서던 이 드라마를 처음보자마자 끝까지 챙겨볼 정도로 재미있게 봤는데요.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로 tvN드라마를 한동안 끊고 타사 드라마를 떠돌아다니며 외도를 일삼던 저를 다시 tvn으로 돌아오게 만든 드라마입니다. 솔직히 전 드라마를 잘 챙겨보는 성격도 안되고, 지조 없는 성향때문인지 그때 기분에 따라 꽂히는 내용이 아니면 웬만해서 찾아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한 해 동안 본 드라마라고 해봤자 세 손가락에 꼽힐까 말까 하는 그런 수준인데요. ㅋㅋ 몇 개월 남지 않은 올해도 절 tv앞으로 붙잡은 드라마는 jtbc에서 방영한 '힘쎈 여자 도봉순' 말고는 없었는데,, 그..

김영하 작가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9월 6일 개봉된 영화의 원작 소설을 드디어 어제 읽었습니다.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왠지 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해 읽은 책인데요. 2013년에 발간된 베스트셀러를 4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네요. 제가 2010년 이후로는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책에 빠져있어서 다른 책을 볼 겨를이 없었거든요. ^^;; 좋아하는 작가님이 책을 찾으면 그 작가님의 책만 찾아서 보는 성격이기에 다른 작가님들의 책에 눈을 돌리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른 작가님의 책을 읽어본 것 같습니다. (책을 보는 데 있어서 다양성이 있어야 하는데... 좀 외골수 타입인지, 전 그게 그렇게 어렵더라고요. ㅠㅠ) 여하튼, 살인자의 기억법은 교보문고 인터넷서점에서..

8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예전에 CF에 나온 광고 문구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작년에 비해 빨리 물러간듯한 무더위와 자주 내리는 비로 선선해진 날씨에 활기를 되찾을 줄 알았는데 되려 무력감이 찾아온 것 같다. 특히 이번 주는 왜 이리 숨 쉬는 것조차 버겁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숨쉬기 버거운 느낌에 천식이 재발한 줄 알고 나름 불안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런 느낌 뒤에 나오는 한숨으로 "아~! 이 느낌. 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차피 이런 상황도 예전과 같이 흘러가는 시간처럼 지나쳐버릴 건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요즘 들어 체력적이나 심적으로 에너지가 방..

작년부터 온라인 판매를 하기 위해 사업을 구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판매할 아이템을 선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마음처럼 잘 안되는 바람에 현재는 중지 상태인데요.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사업계획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왠지 포스팅을 하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선포하는 모양새를 갖추니, 좀 더 계획을 진척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잘 될지, 중도에 포기할지는 모르겠지만 반신반의하며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동안 손을 놓았기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해야겠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인터넷 판매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철저한 시장조사와 준비된 아이템 선정"입니다. 제가 알아보던 아이템은 의류 쪽이었는데요. 일반 의류가 아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