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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육전 레시피

twogether 2018. 8.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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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말복 특집에서 소고기를 이용한 육전 레시피를 알려주셨습니다.

명절에 자주 해 먹는 육전이기에 제가 알고 있는 육전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김수미 선생님 표 육전은 달랐는데요.

손님상에 올리기 좋은 음식으로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러운 육전이었습니다.

간단한 조리과정에 비해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 보이고 보기 좋은 김수미 선생님 표 육전 레시피.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준비: 소고기 부챗살, 양파, 부추, 후춧가루, 소금, 찹쌀가루, 계란, 올리브유, 식초, 연겨자, 양조간장]

소고기는 부챗살을 사용하셨습니다.

(부챗살: 소의 어깨뼈 바깥쪽 하단부에 있는 부채 모양의 부위입니다.)

얇게 썬 부챗살을 쟁반에 잘 펴준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고기를 한 점씩 잘 펴주시고 소금과 후추는 조금씩만 뿌려주고,

양념소스에 찍어먹을 음식으로 간을 세게 안 하셔도 됩니다.)

 

부챗살의 앞, 뒷면에 찹쌀가루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볼에 계란을 잘 풀어 계란물로 만들어줍니다.

찹쌀가루를 묻힌 부챗살을 계란물에 넣어 잘 묻혀준 뒤,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여기서 TIP!

센 불에서 부치게 되면 육전이 타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구워주시고, 자주 뒤집지 않고 한 번씩만 뒤집어주세요!

그리고 찹쌀가루가 덜 묻은 상태에서 전을 부치게 되면 계란물이 벗겨져 지저분한 육전이 되기에 찹쌀가루를 잘 묻혀주셔야 합니다.

 

노릇하게 육전을 다 부쳐졌으면 부추와 양파를 잘라 준비합니다.

(부추와 양파크기는 육전과 말았을 때 살짝 보일 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육전에 잘라둔 부추와 양파를 올려 돌돌 말아줍니다.

 

여기서 TIP!

육전에 부추와 양파소를 많이 넣으면 육전의 맛이 묻혀 버리기에 조금만 넣어주셔야 합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부추와 양파소의 차이가 보이시죠!

소를 적게 넣은 육전이 김수미 선생님께서 만드신 육전입니다.

 

육전에 소를 다 넣었으면 육전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육전 소스는 식초 5큰술, 연겨자 2작은술, 간장 2큰술을 넣으시면 됩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접시에 육전을 보기 좋게 담고 만들어 놓은 육전 소스(겨자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제가 만들어본 육전을 명절 음식이라 밋밋한 육전이었는데 소를 넣은 육전은 처음 보는데요.

육전이 맛이 좋긴 하지만 느끼한 맛에 항상 매콤한 걸 곁들여 먹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육전 레시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집들이 음식이나 생일상에 올리면 왠지 생색도 내고 손님 대접 제대로 할 것 같은데요.

이번에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누군가에게 특별히 대접하고 싶을 때 이 음식 꼭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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