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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여리고추 멸치볶음 레시피

twogether 2018. 8.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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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잘 알고 있지만, 여리고추 멸치볶음은 개인적으로 처음봅니다.

일반 고추보다 맵지 않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는 여리고추는 꽈리고추와 다른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에겐 많이 낮선 식재료인 여리고추지만,

선생님의 레시피로 조리된 음식을 보고 있으니 맛깔난 밥반찬으로 보입니다.

김수미 선생님 표 '여리고추 멸치볶음', 바로 시작합니다.^^

 

[여리고추와 꽈리고추의 차이]

확실히 생김새부터 꽈리고추와 차이가 있습니다.

고추꽃이 핀 지 7일~10일 사이에 수확한다는 여리고추라 크기는 꽈리고추와 비슷해 보이네요.


[재료 준비: 멸치, 여리고추, 양조간장, 꿀, 설탕, 참기름, 통깨, 물]

손질하지 않은 멸치 600g을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멸치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여기서 TIP!

멸치를 볶게 되면 멸치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되기에 꼭 볶아주세요!

(조리가 끝난 후 먹어보면 멸치를 볶았을 때와 안 볶았을 때의 차이점이 바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멸치가 볶아졌으면 양조간장 250ml를 넣어줍니다.

 

약 40분 정도 끓여주기 때문에 물 500ml를 부어줍니다.

 

여리고추 600g을 넣고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더 넣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약 30분간 끓여줍니다.

 

30분 후 뚜껑을 열고 여리고추와 멸치를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꿀 3큰술, 설탕 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참기름을 여유 있게 두르고 통깨를 넣어주면 여리고추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사진 출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밥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한 밥에 노른자 살린 계란 프라이와 부드럽고 짭조름한 여리고추 멸치볶음을 같이 비벼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별 다른 양념재료 없이 기본 재료의 맛을 살려 40분간 조리를 하는 음식이라 그런지

여리고추와 멸치의 식감이 녹는듯하는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조리과정에 맛있고 입맛 돋우는 밑반찬이라 마음에 드는 레시피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거창한 요리보다 냉장고에 두고 먹는 밑반찬 레시피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유용한 반찬 레시피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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